4. 녹화된 화면을 기준으로 튜토리얼을 편집하고 [Share] 버튼을 누르고, 튜토리얼을 배포Publish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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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튜토리얼을 확인한다. 화면에 보이는 포인트를 사용자가 클릭하면 다음 장표로 이동할 수 있고, 해당 포인트에 가이드 텍스틀글 입력할 수도 있다. 아래는 예시 GIF.
서비스 히트 포인트
이 서비스를 되게 잘 만들었다고 느끼는 포인트는 네 개다.
1. 서비스를 켜기만 해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알 수 있다. 그만큼 UXUI가 상당히 직관적이다. 정말로.
2. 튜토리얼의 공유 방식을 다양하다.가령 요즘처럼 노션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의 업데이트 이력을 공유하는 경우를 고려해 노션 혹은 컨플루언스에 임베드할 수 있도록 임베드 코드를 제공한다. 아래 사진은 노션 페이지에 아케이드로 만든 튜토리얼을 임베드한 것. 컨플루언스 등 요즘 대부분 지식베이스 툴에서는 임베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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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편집이 아주 간편하다. 간편한 이유는 기능의 복잡도가 낮기 때문인 것 같다. 복잡도가 낮은 이유는 1) 정말 사용자들이 사용한다고 생각한 기능만 추가한 것과 2) 연혁이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4. 튜토리얼에 대한 사용자 행동의 추적이 가능하다.
ⓒ Arcade Software
그래서?
예전에 내가 관리하던 제품에 사용자를 위한 튜토리얼을 넣고 싶어 하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넣고는 싶지만 앱이기 때문에 지금은 우선순위가 낮은 편. 만약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툴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케이드의 경우 폼빌더처럼퍼블리싱할 때 소스 코드를 제공해 준다. 이를 활용해서 제품어드민에 CMS만 잘 만들어 놓으면, 사이트 내의 팝업 등에서 튜토리얼을 띄우는 방법도 간단하게 할 수 있을 듯하다. 혹은 특정 페이지 진입 시, 전체 화면을 가리는 새창을 띄우고 그곳에 1:1 사이즈의 튜토리얼을 임베드해서 사용자가 먼저 체험을 하게 하는 방법도 가능할 듯.
무엇보다 아주 쉽게 튜토리얼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일전에 현재 회사의 고객가치팀분들에게 소개해 줬을 때도 반응이 꽤나 좋았던 툴.
일단 아케이드 소프트웨어는 무료 플랜으로 최대 3개의 튜토리얼까지 배포할 수 있다. 만드는 것은 무제한이니, 관심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