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도원
스물
by
화니와 알렉산더
Aug 9. 2024
저물녘인데
어느덧 저물녘인데
시원찮은 무릎은 쑤시고
목적지는 아득히 멀어서
그저 주저앉아 목청껏 울고만 싶다
늙어도 두렵고
늙어서 두렵고
기신기신 걸어가는 나는
그저 주저앉아 목청껏 울고만 싶다
늙어도 두렵다
사는 건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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