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의 산책
by
윤영
Jul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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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걷고 오는 플라타너스 길에
명랑한 사람들의 속삭임과 밝은 몸짓들
걷는 걸음마다 웃음을 남긴다.
기쁨을 걷고 오는 작은 오솔길에
서
만난
팔만가지 걱정을 짊어진 젊은 청춘들
걷는 걸음마다 고뇌를 뿌린다.
오늘을 스쳐 간 이들이여
고뇌와 웃음에도 들뜨지 말자.
이것은 우리들의 인생길이다.
그렇게 만들어 가는 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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