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지옥

돈 이제 안쓸란다 거지들아

by 미라클 소울

바이올린 선생이 나에게 20만원짜리 이상되는 바이올린을 구매하라고 했다. 나에게 지꺼 중고를 팔겠다던 미친년은 50만원짜리 바이올린을 사라고 윽박지르듯이 말했다.

그것들은 이것저것 간을 봐가며 내가 돈을 얼마나 쓸 수 있는지 있는 재산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려 했다.

미친것들...내가 호구로 보이는구나..

니들한테 쓸 돈은 10원도 없단다 그지들아..




바이올린을 사다보니 6개째가 되었다.

사고 반품한 것 까지 포함하면 20개는 되지 싶다.

내가 왜 바이올린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아들 바이올린이 아까워서 시작한 것인데 운좋게 시에서 가르쳐준다며 신청하라해서 한 것인데..누군가 공짜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이라 했던가...나는 이상한 바이올린 선생과 고상한 척 무식한 할매 바이올린 애호가 등등 팔자에 없는 이상한 인간들 틈에서 천금같은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누가 바이올린을 배운다는 것은 개미지옥에 빠지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이 지옥을 탈출 내지는 즈려밟을 것이다.

두달에 만원씩 내라는 회비도 내지 않을 것이다.

내 돈 먹기가 그리 쉬운 줄 아니?

잡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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