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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갈 때도 되었지

by 미라클 소울

아이의 여권을 갱신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몇 달 째 심부름을 못하고 이제야 슬슬 움직이려고 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 여행모드로 들어서서 좋다.여행은 꿈꾸기도 행복하고 다닐때도 행복한 근사한 이슈인 것 같다.


어서 준비하고 채비를 하고 여행 중 홀로 남겨질 집안도 정리해야 겠다.




어제 교회를 다녀 왔다.

일요일이었다.


만나도 그만 안 만나도 그만인 미용사 집사님을 마주하고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머리를 해야겠다고 하니 몸이 안 좋아서 저녁 때만 가능하다고 한다.

질고를 몸에 지고 있으시고만.




그 미용실에서 쓸데없는 소리를 했었던 그 때부터인가..내 중심이 흔들려 타인이 내 삶에 들어온 것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관계 내지는 나하고 관계없는 사람들의 텐션을 신경쓰다 내 에너지를 빼앗겼나보다 .


너는 너고 나는 나야

나는 나의 길을 간다고.

그러니 너는 너의 길을 가


분리를 시작해야겠다.

미니멀이 필요하다.

온갖 잡동사니를 버릴 때도 되었다.




https://youtu.be/W5aWgbIBmxQ?si=PxRjE3_yFV1Cif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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