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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페 Jun 19. 2022

계속되는 금리인상, 미국주식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계속되는 금리인상,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2022년 6월 15일 새벽 3시, 연준은 FOMC에서 0.75% 자이언트 금리인상을 발표했습니다. 30분뒤, 파월은 증시와 투자자를 안심시키려고 사탕발린 말을 했지만 하루천하로 다음날 다시 증시는 제자리로 내려왔고 고물가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조언을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투자할때 꼭 봐야할 지표로 '금리'를 뽑습니다. 그래서 1탄으로 '금리와 인플레'를 언급드렸는데요. 영원불변의 법칙 사이클을 소개드렸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부자들만 보는 투자신호 2가지, 지금일까?
https://cafe.naver.com/supetv/4933



자이언트 스텝이 있었으니, 금리에 포커스를 맞춰서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론'를 이야기하겠습니다.  달걀이론은 처음보면 조금 어색하고 복잡해 보일수있는데요. 평생 투자하면서 그 무엇보다 도움되는 내용이 될테니 이해가 안된다면 꼭 반복해서 봐주세요. 금리변화에 따른 달걀이론을 최대한 쉽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금리는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증시의 거품을 만들고 반대로 제거도 합니다. 달걀처럼 타원을 그리며 금리가 이동하는데 금리에 따라 투자자의 심리도 함께 변합니다. 여기에 기회가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각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부자와 빈자가 결정됩니다. 코스톨라니는 각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6개로 구분합니다. 달걀을 상/중/하로 나눈 다음에 중간을 반으로 쪼개면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그림파일 확인 부탁드려요.



- 금리 상승 구간: A1, A2, A3
- 금리 하락 구간: B1, B2, B3

- 금리 꼭대기 구간: A3, B1
- 금리 중간 구간: A2, B2
- 금리 바닥 구간: A1, B3

각 상황별로 어떤일이 벌어지고 누가 부를 차지하는지 보겠습니다.

A3(과장국면)
거래량과 주식 보유자 증가하며 증시가 격하게 오르고 흥분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대규모 일반 대중의 유입이 많이 일어나는 구간이죠. 언론 또한 신나게 좋은 기사를 내보내고 어떤 모임을 가든지 이야기 주제는 주식이되고 누군가는 돈을 벌었다는 자랑을 합니다. 이럴때는 과장국면으로 주식을 매도 혹은 추가매수를 자제해야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얼마전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죠?

B1(조정국면)
거래량과 주식 보유자 감소하며 약간의 매도가 주가의 폭락을 만들어냅니다. 새로 유입되는 고객이 없고 투자자들 모두 예민해지기 시작하죠. 이럴때는 현금을 열심히 모아놓고 기다려야할 시기입니다. 지금의 시기와 비슷한 모습이죠? 그럼 급락이 나왔으니 매수를 바로 해야할까요? 아닙니다! 금리의 사이클은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하루이틀 혹은 한두달로 추세가 바로 바뀌지 않으니 천천히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B2(동행국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식 보유자는 계속 감소합니다. 시장의 분위기는 극도로 예민해지고 심각한 기사들이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합니다. 다시는 주식을 하지 않겠다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주식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제 금지어가 됩니다. 이 구간까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았다면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본게임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제 슬슬 주식을 조금씩 매집해야할 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B3(과장국면)
거래량이 폭증하고 주식 보유자는 최저가 됩니다. 비관주의가 팽배하고 주변을 둘러봐도 그 누구도 주식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업이 멀쩡해도 주가 폭락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다들 매도하기 바쁨니다. 우리는 반대로 매집의 강도를 높여야 하는 순간이죠.

A1(조정국면)
거래량이 적고 주식 보유자도 적은 단계입니다. 주식에 대한 뉴스는 여전히 암울하며 안전자산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금에 관심을 갖으며 금리가 바닥이기 때문에 부동산 또한 핫해지는 시기입니다. 역시나 우리는 조용히 매집을 이어가야하는 순간이죠.

A2(동행국면)
거래량과 주식 보유자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모두 빠진 기업의 주가는 저평가 됐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지며 주식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대외환경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큰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소량이지만 여전히 매집을 해야하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다음 스텝은 다시 A3로 이동하며 증시의 꼭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런식으로 달걀의 한사이클이 완성됩니다.


달걀이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6가지 구간을 보면, 현재 금리인상 기조이며 추가 인상이 남아있으니 A3에 있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증시상황은 이미 B1를 경험하고 있죠. 요즘은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고 반응 또한 바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방향성입니다! 여러차례 금리인상 이후에는 어쩔수 없는 금리인하가 다시 찾아왔고 B1, B2, B3를 거쳐갈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는 주식을 매수해야할까요? 아니면 매도 해야할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가 있지만 공격적인 투자는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판단은 각자 개인의 몫이지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와 공격적인 집중매수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전략을 세운다면, 상승할때 소외되거나 하락할때 크게 다치고 멘탈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장기투자를 위해 우리가 꼭 공부해야하는 부분이니 투자에 참고해주세요. 

위 내용은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169페이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집에 책있으시죠? 꼭 다시 읽어 보시길 바래요. 주식시장에서 그 어느 이야기보다 통찰력있는 내용이며 오래도록 검증된 사례입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https://url.kr/ltv4op


여기까지 앙드레 코스톨라니 2탄 이었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진지하게 암울한 이야기를 한것 같아 죄송스러우면서도 우리 구독자분들이 꼭 알고 투자에 도움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우리 모두 성공투자하는 그날까지 저는 함께 읽고 영상만들고 투자하고 지치지 않겠습니다. 우리 구독자님들도 함께 건강한 투자하자구요! 

지금 혼자 투자하기 힘들다면 수페빌리지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투자자(이웃)와 함께 이 시간을 이겨내는 것도 방법이니 무료 입장해 좋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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