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뇌동파 vs 소신파, 나는 어디인가?"
공식적인 경기침체를 알리는 2분기 연속 GDP 역성장이 눈앞에 와있는 상황입니다. 증시는 선반영하듯 폭락을 기록하며 점점 깊은 늪속으로 빠져들고있죠. 우리는 어떤 투자자인가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조언을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투자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부화뇌동파와 소신파인데요.
- 부화뇌동파: 좋은 소식에 별 반응하지 않지만 나쁜 소식에는 민감하게 대응
- 소신파: 좋은 소식에 반응하며 나쁜 소식에 별 반응하지 않음
부화뇌동파는 주식으로 도박하는 사람들이고 소신파는 투자자이며 부화뇌동파 덕분에 이익을 거두는 장기적인 승자입니다.
우리도 당연히 소신파가 되어야겠죠? 소신파는 강력한 무기 4G를 갖고 있습니다.
- 돈(Geld)
- 생각(Gedanken)
- 인내(Geduld)
- 행운(Gluck)
반면에 부화뇌동파에 속하는 펀드매니저와 기관투자자들은 생각이 없고 인내심도 없습니다.
(코스톨라니가 이야기한것, 오해금지)
개인투자자가 소신파가 되기위해 가져야할 4G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돈(Geld)
부채가 없는 상태가 돈이 있는 상태이며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아야합니다. 절대!
빚내서 투자하면 그 끝은 새드앤딩일 가능성 590000000%입니다.
2. 생각(Gedanken)
생각은 옳고 그르든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되지않으며 중요한 것은 생각을 하고 난 뒤에 매매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투자에는 언제나 상상력이 필요하며 자신을 믿어야합니다.
만약 충분히 생각한 끝에 어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 여론, 일상생활 등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흔들리는 순간 그 생각은 쓸모가 없어집니다. 간혹 수익이 좋은 종목을 보며 예전에 투자를 고려했던 기업들이 있을겁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결국 매수 못했고 쓸모없는 생각이 되어버린거죠. 잘못된 자신의 생각이라도 좋으니 신념을 가져야합니다. 껄무새가 되면 안됩니다.
3. 인내(Geduld)
주식은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돈을 법니다. 투자에서 수익은 고통의 대가로 받는 돈입니다. 주식투자에서 고통없이 돈을 벌고 있다면 그건 진정한 돈이 아닐수 있습니다. 투자의 방향이 옳다면 모든것은 시간문제일뿐입니다.
4. 행운(Gluck)
위 3가지 조건을 갖췄다면 행운을 타고 큰 돈을 벌게 됩니다. 행운 또한 준비한 투자자만이 누릴수 있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코스톨라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4G를 살펴봤는데요. 위 4가지를 갖춰야 소신파가 될 수 있으며 돈을 버는 투자자가 됩니다.
4G를 갖추는 것이 간단해보이지만, 지금처럼 경기침체가 온다는 뉴스와 강력한 금리인상 소식은 우리를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으며 생각을 못하게합니다.
부화뇌동파처럼 나쁜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즉흥적으로 투자를 하고있지 않은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기입니다.
생각(Gedanken)이 끝났고 나의 신념이 굳건하다면 이제 우리가 해야할 것은 하나겠죠? 인내(Geduld)를 갖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순간 우리에게 행운(Gluck)이 찾아 올 것이고 돈(Geld)은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해줄 것입니다.
여기까지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마지막 3탄이었습니다.
위 내용은 156페이지입니다. 이 책은 많은분들이 갖고 계실텐데 먼지털고 다시 한번 꼭 읽어보세요.
다음은 저의 새로운 인생책으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https://url.kr/ltv4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