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페 Sep 01. 2022

미친 환율에 미국주식 투자는 이렇게 하세요!


안녕하세요 돈을 공부하는 남자 수페TV의 수페입니다


요즘 환율이 너무 높아서 해외 직접투자하기 힘드시죠?
저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투자를 하면 좋은지 방법을 찾아볼게요
10년간의 환율차트를 보면 최저점 1,007원이었고 최고점 1,351원입니다
이것을 계산하면 34% 상승했다는 거고
지금부터 다시 환율이 내려가서 1,007원까지 떨어지면 25% 하락한다는 건데요
그러면 우리는 주가가 가만히 있더라도 손해보는 거죠
그래서 환전을 하기가 좀 부담스러운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투자를 하면 좋은지 지금부터 찾아볼게요


여러분의 관심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식과 환율의 관계를 간단히 볼게요
1,000만원을 투자했을 때 주식이 10% 오르고 10% 떨어지면
1,100만원이랑 900만원으로 갈리고 여기에 추가로 환율변동이 작용됩니다
해외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환율까지 꼭 체크해봐야 되는데요
요즘 환율이 20% 올라서 1,300만원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좌를 보면 주가는 많이 떨어졌는데 환율이 올라서 방어되는 자산들이 많았죠
반대로 생각하면 다시 환율이 떨어지면 아래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내자산이 900만원인데 환율때문에 700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는거니까
우리는 환율이 떨어지고 올라갈 때 어느 자산에 투자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환율이 얼마나 높게 올라와있는지 과거로부터 볼게요
1980년도부터 지금까지 환율차트인데요
뾰족산을 그렸던 걸 보면 IMF, IT버블, 리먼사태입니다
경제위기때마다 환율이 급격하게 올라갔던 걸 알 수 있죠
지금 현재 보면 IT버블만큼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IMF, 리먼사태만큼 올라갈까요?
그럴 가능성도 높지만 과거를 보더라도 다들 뾰족산을 그리고 내려왔죠
그말은 더 올라간다 하더라도 급격하게 내려올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부터는 환율이 올라간다에 베팅이 아니라 앞으로 내려갈 확률이 높으니까
환율높을 때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헷지상품은 뭐가 있는지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환율이 얼마까지 내려와야 평균치까지 도달하게 되는지 계산해볼게요
연도별 평균환율을 계산하면 2013년도 1,095원 2014년도 1,053원이었습니다
2022년 현재기준으로 1,254원까지 올라가있는 상태죠
올해는 현저하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10년 평균을 계산해보면 1,142원이 연평균 환율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110원정도 더 내려올 여지가 있는 거죠
이게 그만큼 내려온다면 안정권을 가져간다는 거고
1,142원 위에 있다면 아직도 확률이 높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국내상장된 해외ETF에 투자할 때 환율이 낮으면 환율노출상품에 투자해야되고
환율이 높을 때는 헷지상품에 투자해야된다고 이야기하죠
왜 그런지 차트를 보면서 말씀드려볼게요
2개의 차트를 가지고 왔는데요
노란색으로 표시한 게 환율노출상품이고
그리고 아래 파란색으로 표시된 게 헷지상품입니다
(H)라고 끝에 적혀있으면 환율에 헷지했다
환율이랑 상관없이 주가만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H)가 없는 상품은 26% 상승했습니다
주가는 거의 보합을 유지하고 있는데 환율이 올랐기때문에 26% 상승한 겁니다
반대로 미국나스닥100 지수만 추종하는 ETF는 현재 2%밖에 상승하지 못했죠
그래서 수익률 차이를 보면 24%나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환율이 낮을 때 노출상품에 투자하면 추가수익을 환율로 노릴 수 있는거고
지금처럼 이렇게 확률이 높을 때 반대로 환율헷지상품에 투자하면서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내가 손해보는 걸 방어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환율이 높기때문에 헷지상품에 뭐가 있는지 체크해봐야 됩니다
국내상장된 ETF를 다 계산해보면 610개의 ETF가 있고
이 중에서 해외투자하는 상품은 153개가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이 중에서 헷지상품을 걸러내야죠
헷지상품을 계산해 봤더니 49개로 다시 압축이 되고
이 중에서 추가로 우리가 제거해야될 건 인버스랑 레버리지입니다
그걸 빼고 봤더니 40개의 ETF만 남게됩니다
40개 ETF가 어떤건지 알아야 앞으로 어떤 투자전략을 세울지 알 수 있겠죠
지금부터 그걸 하나씩 보겠습니다


40개 리스트를 보면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도 있지만
금이나 원유 혹은 신흥국도 있고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중에 우리가 정말 투자하기 좋은 상품 5가지만 추려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40개 리스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남겨드릴테니까
꼭 다운받아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환율(H) 헷지 종목 리스트 다운로드

 http://naver.me/G5IjV2Nk 

(수페빌리지 → ETF)



첫번째는 S&P500 헷지상품을 가지고 왔는데요
3개나 있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이었는데요
자산 규모로 보면 미래에셋이 3,625억원으로 가장 컸고
상장일도 2011년으로 가장 빨랐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타이거가 역시나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수추종 ETF는 자산규모와 상장일보다 총보수가 저렴한 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기때문에 수익률 차이가 크게 나지않는다면 총보수를 쫓아야되는데
총보수가 가장 적은 건 0.25%로 코덱스 미국S&P500 선물(H)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함정이 있죠
총보수에는 보통 기타비용이 표기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각 설명서를 다 들어가서 기타비용까지 플러스된 상품을 봐야되는데
바로 뒤에서 어떤 상품의 비용이 가장 적은지 보겠습니다


각 ETF의 투자설명서를 들어가면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총보수 + 기타비용까지 포함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타이거 미국S&P500 선물(H)는 0.3%였는데 0.36% 올라가게 되죠
코덱스 미국S&P500 선물(H)은 0.25%였는데 0.303%로 올라가게 됩니다
아리랑 미국S&P500은 0.385%까지 올라가니까 오히려 더 크게 작용되는거죠
이렇게 3개를 봤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은 보수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당연히 총보수가 저렴한 걸 선택해야되기 때문에
총보수 0.303%인 코덱스 미국S&P500 선물(H)가 가장 적합합니다


두번째로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중에 헷지상품을 찾아봤는데요
하나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코덱스 미국나스닥100 선물(H)가 있었고 자산규모가 1,133억원입니다
총보수를 봤더니 0.45% 이게 낮은 게 아니죠
일반상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보수를 내고있는 겁니다
환율까지 신경써서 체크하기 때문에 보수가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확률이 높기 때문에 헷지상품에 투자하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일반상품에 투자하는 게 보수측면에서 좋게 작용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상품은 러셀2000에 투자하는 헷지상품입니다
러셀2000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설명드려볼게요
미국에 상장된 기업을 1위부터 3000위까지 시가총액 순서대로 리스트업을 합니다
1001위부터 3000위까지 기업을 모아놓은 걸 러셀2000지수라고 이야기합니다
중소기업을 모아 놓았다고 볼 수 있죠
경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때문에 수익이 더 극대화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러셀2000에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대표적인 기업 5개를 뽑아서 말씀드려볼게요
우주항공 관련기업으로 우주에서 통신을 연결하는 이리디움이 있습니다
스태그 인더스트리얼이라고 물류창고를 임대해주는 리츠상품도 포함되어있고
크록스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이고 시가총액이 높은데도 여기에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쉑쉑버거 회사도 러셀2000에 들어가 있고
마지막으로 굳이어 타이어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미국의 알짜 기업들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러셀2000도 좋은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셀2000에 투자하는 헷지상품을 찾아봤더니
코덱스 미국러셀2000(H)가 있었습니다
자산규모는 242억원 작은 규모고 보수는 0.45%로 높은편입니다
그러면 러셀2000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수익률을 체크해봐야겠죠
S&P500이랑 둘다 헷지상품으로 비교해봤는데요
2000년도 4월부터 지금까지 계산해봤더니
러셀2000이 72% 상승했고 S&P500은 63% 올랐습니다
9%정도 러셀2000이 더 크게 올라갔죠
그리고 주가차트를 보면 그 변동폭이 더 크게 작용된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민하게 움직이니까 큰 금액보다 작은 금액으로 다가가는 게 좋습니다


네번째는 빅테크에 투자하는 헷지상품을 찾아봤는데요
적격인 종목이 있었습니다
1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었고 각각의 비중이 지금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특이한 것 중에 하나는 시가총액 순서가 아니라 테슬라의 비중이 가장 높죠
그 다음이 넷플릭스입니다
모두 다 10%씩 투자한 걸로 보이는데요
주가변동폭에 따라서 많이 떨어진 기업이 있고 올라간 기업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ETF 이름은 코덱스 미국FANG플러스(H)고 자산규모는 3,995억원입니다
총보수는 0.4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내가 빅테크중 이렇게 10개 기업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나스닥100이 아니라 여기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됩니다



미국FANG플러스(H)가 S&P500보다 얼마나 수익률이 더 좋을지 계산해봤는데요
2019년 2월부터 지금까지 계산했을 때
미국FANG플러스(H)는 96% 상승이 나왔고 S&P500(H)은 50% 올랐습니다
2개를 비교하면 46% 더 미국FANG플러스가 올랐다는 거죠
그런데 주가차트를 보면 많이 올라간만큼 또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니깐 강심장이신 분들만 빅테크 헷지상품에 투자하는 게 좋고
그렇지않다 하시는 분들은 이런 종목은 제외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로 미국리츠에 투자하는 헷지상품을 찾아봤는데요
적격인 상품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 리츠로 자주 언급드렸던 기업들이 있죠
프로로지스, 에퀴닉스, 리얼티인컴 등이 있는데
그걸 모두 다 품고있는 상품이 타이거 미국MSCI리츠(합성H)였습니다
자산규모가 1,766억원이고 총 보수는 0.24%인데요
리츠상품은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당연히 배당률이죠
바로 뒤에서 배당률을 체크해볼게요


2014년도부터 배당금을 계산해봤는데요
2014년을 제외하고 모두 다 400원이 넘죠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410원정도 될 걸로 보입니다
2022년 마지막 분기 110원정도 되니까 410원까지 올라올 걸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3.1% 배당금을 주는 ETF입니다


미국리츠ETF는 S&P500대비 더 수익률이 괜찮은데 혹은 나쁜지 계산해봤는데요
S&P500이 63% 올랐을 때 미국리츠 ETF는 58% 올랐습니다
말씀드린 배당률 3%를 더해도 조금 부족한 모습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미국에 투자하면서 리츠까지 함께 담고 싶다면
분산투자 개념으로 가져가도 좋은 상품중에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환율헷지상품을 가지고 투자하면 좋을 5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나는 환율헷지말고 노출되는 상품에 투자해서 달러자산을 갖고싶은 분들은
헷지상품 말고 일반상품에 투자해도 무방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요즘 환율이 너무 높으니까 헷지상품도 알고 있으면
나중에 내가 투자전략을 세울 때 도움될 수 있겠죠
이 화면은 캡처했다가 나중에 활용해보셔도 좋습니다


앞에서 계속 제가 ETF를 소개드리고 있는데요
나는 기업에 직접투자하는 사람인데 어떻게하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헷지상품에 투자하지만
내가 기업에 직접 투자한다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에 투자하고 있다면
굳이 지금 ETF로 갈아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기업에 직접 투자하려면 달러로밖에 투자할 수 없죠
그 기업의 미래를 믿고 투자하는 거라면 우리가 환율보다는
기업의 내면을 보고 투자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환율의 변동폭은 10%~20%라고 볼 수 있지만
기업의 1년, 2년 수익률은 10%~20%가 아니라 50%~10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상승 모멘텀으로 보면 당연히 기업이 더 높기 때문에
환율보다는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됐을 때 노려보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수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투자하세요!


https://youtu.be/w783pavzP8M


작가의 이전글 최고의 미국 부동산 ETF & 대표 리츠 기업 찾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