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0.25%였던 미국 기준 금리가
단숨에 3.25%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데요
1년도 되지 않아서 3%가 올랐다는 건데
1월에 적금 이자가 1%였다면 지금 4%가 됐다는 겁니다
연초에 적금을 들었다면 이자건 뭐건 당장 깨서 다시 들어야겠죠
전세계가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더 무서운 요즘입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될까요?
난세를 어떻게 극복해야 영웅이 되는지 말씀드려볼게요
우선 어제 파월이 뭐라고 했길래 이렇게 난리가 났는지 볼게요
다양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에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전까지
금리인상을 계속 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올해 예상되는 금리인상이 11월 0.75% 12월 0.5%입니다
연말까지 4.5%까지 올라간다는 건데 정말 끔찍합니다
조금더 자세히 보기위해서 연준에서 발표한 점도표를 가지고 왔는데요
2022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점을 가장 많이 찍은 걸 연결해봤더니
4.5%에서 4.75%로 올랐다가 4.0%로 떨어지게 됩니다
24년도에 4.0%로 떨어지니까 좋은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요
지난번 발표할 때만 하더라도 2024년에 3.5%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4.0%로 올라갔다는 건 그만큼 위험하다는 압박이고
이걸로 인해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 더 다르게 생각해봐야될 건
지금까지 이야기는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강하게 지속된다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낼거다 라고 예상하는 거죠
그렇지 않다면 조금더 빠르게 금리가 내려갈 겁니다
그럼 반대로 주가는 올라가겠죠
투자자로서 제발 물가가 빨리 잡히길 기도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면 고금리 시대가 도래하니까
주식을 잠깐 접을까?
혹은 예금같이 안전자산으로 피신해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게 맞는 선택일까요?
금전적이나 심리적으로 충격을 버티기 어려운 투자자라면
내 자산을 지키는 것도 맞는 선택이 됩니다
이거는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니까
누가 맞다 틀리다 남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됩니다
하지만 이럴 때 투자 대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워런버핏은 에너지를 비롯해 마음에 드는 기업들을 줍줍하고 있습니다
레이달리오는 포트폴리오를 더 견고하게 분산투자하고 있죠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앞으로 경기침체가 오면 대응전략 있으신가요?
2000년도 IT버블이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투자했어야 '고통'이 아닌 '기회'였고
난세에 영웅이 될 수 있었는지 살펴보면서
투자자로서 내선택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2000년도 1월에 100만원을 S&P500에 투자했다면
10년뒤 90만원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마이너스 10%가 되는 건데요
수익은 커녕 손해를 보는 거죠
그래서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면
잃어버린 10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건 정말 놀라온 결과인데요
연평균 수익률이 무려 6.7%나 됩니다
올해초부터 S&P500 매주 1주씩 매수하는 챌린지가 있는데요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지금 계좌가 플러스인 걸 알 수 있죠
이제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지 힌트가 되셨나요?
이 챌린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거 말고도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봐야될 건 적립식의 힘입니다
간혹 기회라고 생각하고 목돈을 한번에 투자하거나
대출을 심하게 받아서 투자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1987년 10월 19일 블랙먼데이에 하루동안 22% 폭락이 있었습니다
1914년도는 주식시장이 4개월동안 문을 닫았고
911테러 때도 4일간 휴장이었습니다
언제 이런 일이 또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죠
그렇기때문에 타이밍을 노린 투자는 끝이 좋지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도 더 떨어질 줄 몰랐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듯이요
2008년 세계금융위기 또한 첫날 모든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한 사건이 다른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오랜기간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보다
더 나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투자자로서 최악을 대비한다는 것은
공포스러운 순간에도 매수할 수 있는 멘탈을 장착하는 건데요
1년뒤, 2년뒤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10년뒤, 20년뒤 증시가 올라갈 거라는 건 다들 예상하고 있죠
실제로 과거 어느 순간에 투자했던 간에
S&P500에 15년동안 투자했다면 모든 계좌는 플러스가 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런 투자를 못할까요?
그 기간을 견디지 못하게하는 각종 뉴스랑 증시변동성 때문이고
이를 보고있는 우리의 손가락이 움직였기 때문에 잘못입니다
지금도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시죠?
우리는 꼭 인내를 수익으로 바꿔야 됩니다
결국에는 아주 간단한 해결책으로 적립식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Simple is the best" 말이 있죠
적립식투자는 감정에 휘말리는 것을 막아주고
투자한 돈에 대한 감정을 제거해 줍니다
적립식투자는 상황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요
오늘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말씀드려볼게요
매년 1,000달러씩 5년 동안 적립식 투자했다면
2가지 지수에 투자할 때 어떻게 결과가 달라지는지 볼게요
빨간색 지수랑 파란색 지수가 있는데요
빨간색 그래프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죠
꾸준히 상승해서 5년차에 40%까지 올라가는 겁니다
10% 20% 차곡차곡 오른만큼 복리도 커지겠죠
그런데 파란색 그래프를 보면 100달러에 시작했는데
60달러로 떨어졌으니까 40% 급락을 한거죠
그리고 3년차까지 꾸준히 횡보를 합니다
힘든 장이 이어지다가 다행히 4년차에 올라가나 싶더니
5년차에 다시 하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100으로 내려오는 모습인데요
우리가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
이걸 생각해봐야 되는데요
빨간색은 당연히 복리로 투자했으니까 5,915달러까지 증가합니다
그런데 파란색으로 투자했던 게 6,000달러가 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2년차, 3년차 이렇게 주가가 떨어졌을 때도
같은 금액을 넣다보니까 주식수를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었던 거죠
그렇기 때문에 수익이 더 커질 수 있었던 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될 게
앞으로 우리 주식시장은 빨간색처럼 갈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파란색처럼 흘러갈 확률이 높을까요?
당연히 파란색처럼 흘러가겠죠
지금이 2년차 3년차처럼 힘든 장이 이어질 수 있겠지만
4년차 5년차로 넘어갈수록 우리에게 더 기쁨을 줄 수 있는 게
적립식투자의 힘이고 이런 하락의 기쁨입니다
산을 오르는 건 힘든 일이지만 오른 뒤에 경치를 보면
모든 힘듦이 씻겨내려가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인데요
지금은 힘들지만 정상의 기쁨을 생각하며 나아갈 때입니다
'적립식투자를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나요?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해결해야될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어떤 종목을 사야될까? 이거겠죠
워런버핏은 본인이 아는 기업에 투자해서 직접 수익을 내고 있지만
본인의 가족이나 지인들한테는 S&P500에 투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말은 내가 분석가능하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다면 기업에 투자하는 거지만
그렇지 않다면 S&P500에 투자하라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진지하게 내가 기업분석을 할 수 있는지
분기마다 실적을 데이터링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 다음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웬만하면 S&P500이 낫지 않을까요?
현재 주식시장이 많이 내려왔다고 이야기하지만
S&P500의 최근 3년간 수익률은 10% 5년간은 11%
10년간은 연평균 12%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지금이 저가라는 이야기죠
앞으로 더 하락할 수 있지만 그 다음은 상승일 겁니다
증시는 언제나 내려가고 또 올라가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모든 순간에 투자하면서
우상향하는 미국 기업들의 수익을 함께 맛보는 겁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지성이 아닌 인내심이다"
이건 제 책의 첫 머리말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선택을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루할 수 있지만 꾸준히 달려가야 됩니다
달리다보면 혼자라고 생각될 때도 있겠지만
저 수페가 항상 옆자리에 있으니까 함께 응원하며 달려가겠습니다
괜히 뒤돌아보고 후회하고 혹은 온 길을 돌아가면서
시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