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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듣는 노래
반복해서 듣는 노래가 있어 그 노래에는 너의 얼굴, 너의 표정, 너의 걸음걸이가 전부 들어있어 이별노래인데 난 왜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있는지 일방적으로 떠나버린 내가 너를 잃은 아픔에 너를 떠난 후회에 다시 볼 수 없는 마음을 스스로 달래 보려고 하는 거겠지 노래가 끝나고 다시 재생이 되는데 일방적으로 끝낸 내 사랑도 다시 재생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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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풍선처럼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었다 조용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하늘로 날아오를 듯 가벼워지다가도 어느새 바람에 흔들려 방향을 잃는다 혹여 터질까 두려워 조심스레 품에 안지만 그 안엔 이미 네가 가득해 이 마음 언제까지나 부풀어만 가길 끝내 터지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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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우리는 상처받지 않는다 생각했지만,
타인의 말 한마디, 시선, 손길이 우리 마음에 흔적을 남긴다 원했던 일 하고 싶었던 꿈들이 조용히 멀어지고 손 닿지 않는 곳으로 사라진다 하고 싶은 말이 목 끝에서 멈추고 걸음을 내딛던 발이 멈춘다 우리는 상처받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무엇보다 쉽게 상처받고 그 누구보다 쉽게 흔들리는 존재다 그리고 우리는 받은 상처를 똑같이 타인에게 돌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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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사랑이 내려서
또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소복이 쌓인 눈 결정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또다시 온 겨울에 우리는 여전히 마주 앉아서 애틋하게 서로의 눈을 바라봅니다. 하얀 누의 결정보다 훨씬 하얀 그대의 눈이 나를 바라보면 내 마음에는 사랑이 내려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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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꼬여버린 실처럼
조그마한 오해들을 바로 풀지 못해 한 번 꼬여버린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실처럼 끝내 엉켜버리고 말았다. 꼬여버린 실을 풀지 못한 채 그 실뭉치를 버리고 새로운 실을 손에 쥐었다. 우리는 그 오해들을 풀지 못한 채 서로의 마음에 바늘로 남긴 상처는 깊고 날카로워 아물지 않은 채 남았다. 언젠가 그 상처가 굳어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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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어차피 내일도
오늘이 힘들었어도 괜찮아 어차피 내일도 힘들 테니까 오늘 하루가 완벽하지 않았어도 괜찮아 어차피 내일도 완벽할 수 없으니까 똑같이 고단하고 똑같은 하루가 또 반복될 거야 하지만 우리는 그 하루를 어김없이 견뎌내고 잘 보내왔으니 어차피 내일이 힘들어도 괜찮아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기쁨을 찾고, 웃으려 하기에 결코 완벽하지 않았도 괜찮아, 힘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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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너만의 소리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와 내가 우연히 의도하지 않았지만 만났다 지금껏 귀로 들려왔던 모든 소리가 아름다운 줄로만 알았는데 너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는 세상 어떤 소리보다 더없이 아름다운 소리가 있다는 걸 알았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리 시끄럽고, 혼란스러워도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만은 선명히 들려온다 "사랑한다"는 너만의 소리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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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봄이 왔길래
봄이 왔길래 너도 온 줄 알았는데 너는 아직 한겨울에 차가움에 녹지를 못했는지 오지 않았다 오지 않는 것인지, 오지 못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언젠간 만날 너를 기다리며 연분홍으로 익은 벚꽃나무 밑에서 너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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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다시 오지 않을 오늘 밤
다시 오지 않을 밤에도 어제 떠 있던 달과 별은 떠있고 다시 오지 않을 오늘 밤에는 사랑하는 내 사람과 내일 밤에 뜰 달과 별을 생각하며 걷는다. "달은 너고, 별은 나야 우린 언제나 함께야" 다시 오지 않을 오늘 밤이지만 내일 올 밤을 기대하며 너와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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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봄에 내리는 눈
겨울이 가고 이제는 봄이 오기에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을 한 동안 볼 수 없을 줄 알았다. 벚꽃이 피었는데 하늘에서는 눈이 내린다. 봄에 내리는 눈은 맞아도 차갑지 않고 녹아 흘러내리지 않으며, 마지막 닿은 곳, 그곳에 고스란히 앉는다 그 옆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부는 아주 작은 바람에 날려 살랑 거리면서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떠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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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따뜻한 봄날에 만나요
차가운 공기가 이마를 스치는 시린 날,오늘 같은 날, 그대를 만나면내가 꼭 안아 줄 텐데. 그대는 오늘 같은 날에도 따뜻한 봄날인가 봐요. 끊이지 않는 수평선처럼,항상 따뜻해 보이는 그대. 나와는 온도가 달라서,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줄시간조차 주지 않는 그대. 이 시린 날이 지나,내게도 따뜻한 봄날이 오고, 그대와 같은 온도가 된그 따뜻한 봄날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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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혼자서 울다가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싫고숨쉬는 것조차 싫다. 빠르게 사라지는 연기처럼 나와 멀어지는 그대는 아무리 빠르게 따라가도 잡을 수 없다. 손끝에서 스르르 흩어진 온기텅 빈 공기를 쥐고고개를 떨군다. 바위틈 사이로 흐르는 물처럼눈물이 떨어지고그 눈물은 차가운 바람에 얼어 단단한 얼음이 된다. 그렇게 혼자서 울다가, 혼자서 울다가 앞으로 가야 할지뒤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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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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