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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D+138 / by.K.무노

#월요일 #김문호

첫 번째 맴버는 'K.무노'라는 필명으로 월요일마다
직장인의 고된 힘듬을 표현해주었던 '김문호' 친구인데요.
처음에 이름시를 받았을 때. 아니 왜 이런 쌩뚱맞은 글을 담았지?
라는 생각을 한참했었는데요.
종종 문호 대신 문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친구는
이 삼행시를 통해서 "내가 나를 싸서 먹는다."
즉, "나는 나를 벗어날 수 없다."라는 의미를 자신의 이름 속에
담아 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이름이기 때문에
자신만이 생각하는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거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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