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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

D+140 / by.쉼표

#수요일 #세종아

'쉼표'라는 필명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삼행시를 올리고 있는 '김세종'이라고 합니다~
처음 잡은 컨셉은 평일의 반이 지나간 '수요일'이라는
시점에서 열심히 달려온 만큼 오늘은 잠깐 쉬어가자. 였지만
컨셉대로 글을 쓰고 있는지는... 의문이네요ㅎㅎ
미치지 않고서야. 평범한 마음으로 요즘 세상을 살아갈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열심히 했던 어떤 것이 나에게 '좌절'을 주고
신경도 안쓰고 있던 것이 나에게 '기쁨'을 준다면.
물론 뜻밖의 기쁨으로 인해 기분이 2배로 업 될 수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던 다른 것에서 '좌절'을 맛본 뒤 다른 것에서 오는 기쁨은 그 사람에게 장난처럼 여겨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일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것 같고,그래서 조금은 미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쳐라, 그리고 즐겨라.' 라는 말을 저 자신에게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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