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할 수 없을 때

by SEIN


송곳니에 들러붙은 방울토마토의 껍질처럼

떨어지지 않는,

그러나 혀끝만은 그를 알고

계속 얼쩡거리는 아주 하찮고 귀찮은 일.



왜 이렇게 음산하게, 찜찜하게

기분이 앙금 진지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

하기엔 혀끝의 노고가 많다.

신경질적이게.



내 신경은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