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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요리하기1
차이화챠오루(菜花炒肉)
by
leolee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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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화(菜花) 즉 콜리플라워라고 불린다는 꽃양배추로 고기와 같이 볶는 음식을 만들까 한다.
재료는 늘 똑같이 제목에 나온 차이화와 돼지고기다. 고추와 생강과 마늘은 뭐 그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생각 안 나지만 사진에 다른 재료도 나온다.
중간에 딱딱한 부분을 버리고 나머지를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을 정도로 나눠준다.
물론 물에 잘 씻거나 담가놓으려고 한다.
볶음 요리의 꽃 고추와 생강과 마늘이다.
당연히 고기(삼겹살)도 같이 잘라준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차이화를 조금 물에 데치는 걸 해야 한다.
하나
소금과 식용유를 좀 넣어주고 끓인다. 나도 왜 넣는지 알려준 친구에게 안 물어봐서 모른다. 뭐 의미가 있겠지...
그렇게 끓으면
차이화를 넣어주고 30초 정도 데친다. 너무 오래 하면 나중에 완성이 된 후 후회할 것이다.
고기 좀 볶다가...
마늘과 생강을 넣고 볶다가...
맛술을 넣어준다
촤아아아아아
셩초(生抽) 를 좀 넣고 간장도 좀 넣어준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까. 나는 혼자 먹을 거니까 그냥 눈대중으로 넣는데 옛날에 손 크게 넣었다가 다 버린 적이 있다. 주의하지만 나는 간장 말고 굴소스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참고..
이제 조금씩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보라! 이 영롱한 고기의 색을..
잘라뒀던 고추와 차이화를 넣고 비벼서 양념을 묻혀준다. 내 경우는 중불로 조리를 하는데 비비는 거 할 때는 불을 줄이거나 웍을 가스레인지에서 들고 하는 편이다.
시식을 해 보고 조금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좀 넣어주고
맛을 좀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 전분을 넣기도 한다.
결국..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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