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동락 1

냥이의 낮잠

by 초롱

햇살이 방한가운데까지 놀러 와 그림자를 만드는 한낮에 평온한 표정으로 크림이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나도 같이 옆에서 드러누워 한 숨 자고 싶다는 너무나도 강렬한 유혹에 달콤한 기분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이따금씩 골골골~ 규칙적으로 내는 정체 모를 자장가는 집사를 행복감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아깽이 시절에만 볼 수 있다는 촙촙과 꾹꾹이로 크림이가 이 집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주고 있는 묘생 한 달 차..

본격적인 동묘동락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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