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바롱이 Nov 14. 2023

호랭이 취하다!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에 그려진 호랑이 벽화다. 벽화 제목이 '꽃에 취한 호랭이'. 눈이 빨갛게 충혈될 정도로 꽃에 흠뻑 취한 호랑이의 모습이다. 옆에 술박스가 보인다.  술에 취한거 아닌지 생각 해본다.(눈보단 덜하지만 코도 빨갛다.)


낮엔 꽃에 취하고, 밤엔 술에 취하는 호랭이처럼 취하고 싶은 시절이다.


오른쪽 사진은 술박스가 없을 때 모습이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사람의 생각도 달라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을 품은 보자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