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법모자 김시인 Oct 05. 2023

쉼터@놀이터 23

순살 아파트


순살 아파트


머잖아

저 건물도

삼킬 수 있겠다


이 빠진 마녀가

음흉하게 웃는다


어쩌지,

사람들

모두 잠든

평화로운 밤인데



의식주는 인간이 삶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따라서 가장 안전하고 믿을만해야 한다.


순살 아파트-몇몇의 이기적 인간들이 자신의 욕심 채우기에 급급한 결과가 탄생시킨 슬픈 신조어다.  누군가의 삶도 내 삶만큼이나 중요하고, 안전해야 할 권리가 있는데, 무슨 권리로 그들의 권리를 빼앗는 것인지.



#순살 아파트

#이기주의


작가의 이전글 1일 1편 디카시조-1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