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6번째 웹툰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63851
작가: 소나음
줄거리: 폭군 황제가 다스리는 황궁. 천재 악사 하랑은 황제가 끔찍이도 아끼는 꽃, 애화의 전속 악사로 부름 받는다. 그러나 황제는 하랑이 애화의 얼굴을 보는 것조차 용납할 수 없었다. "이제는 아무 것도 담아서는 안 되는 저 눈을… 뽑아라!" 하랑은 저열한 욕망으로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든, 황제와 애화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완결이 났다. 꽉 닫힌 새드엔딩이라 마음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한 명이라도 산 게 이게 어디냐며 만족하는 마음이다. 이 만화는 갈수록 새드엔딩을 확신했다. 해피였으면 탈출도 한번에 하고 탈출해서 행복하게 살았겠지, 그러나 이 만화는 그러지 않았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위했기에 그럴 수 없었다.
뱀은 꽃을 먹을 수 있었을까? 뱀은 자신의 독이 꽃을 죽인다는 것을 알았을까?
고전적인 한국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슬픈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보시고 며칠 가슴앓이 해주세요...아픈 사랑은 (여운이 많이 남는)사랑입니다...♡
하랑이, 애화, 정고, 덕소!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다음 생엔 꼭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