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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Jan 08. 2022

너를 구할게,<화양연화 pt.0:save me>

2022년 1번째 웹툰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22382

제목: 화양연화 pt.0<save me>

작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LICO

줄거리: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정말 그렇게 해서 모든 잘못과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다면, 예전처럼 다 같이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텐데.” 운명의 굴레로 얽힌 일곱 소년. 시리도록 애틋한 그들의 화양연화.


줄거리 소개에 나온 '시리도록 애틋한' 이 말이 딱 맞다. 화양연화는 그 맛이다. 이 컨셉에 애착을 가지고 계신 아미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다. 나는 화양연화 pt.1앨범이 나왔을 때 입덕을 했으니까.  보통 청춘이라 하면 아름답고 밝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방탄소년단의 청춘은 아니었다. 채도 낮은 화면에 축축함. 치열하게 아프게 살아가지만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 시절의 영상들을 보면 내가 겪은 것도 아닌데 내 마음이 다 아릿하다.

제목이 pt.0인 것처럼 화양연화 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우리 애들 힘든 상황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웹툰으로 보니 각자가 겪고 있던 힘든 현실들이 더 와닿는다. 우리 애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계속 생각하지만 아미라면 다 알고 있는 것을. 

웹툰을 보면서 15년도 그 즈음의 노래들과 영상들을 듣고 봤다. 으윽...밤에 보면 더욱 해로운 이 감성..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안다..화양연화를 함께한 사람이라면 안다...그때의 감성과 아이들과 고통과 사랑을. 

아무튼 방탄소년단 아이들아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다. 난 가끔 이 시절로 돌아간단다. 잘 지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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