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종종 Feb 19. 2022

<오늘은 그대에게 고운 꽃을 보내봅니다>

2022년 1번째 책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378035

제목: 오늘은 그대에게 고운 꽃을 보내봅니다

저자: 이교준, 이동건, 고은서, 류연주, 홍성민

줄거리: 누군가에게 닿았으면 하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글은 단단한 뿌리를 닮았고 어떤 글은 곧게 뻗은 줄기를 닮았으며 또 다른 글은 싱그러운 잎사귀를 닮았습니다. 소복이 쌓인 전해지지 못한 글들은 마침내 당신 얼굴처럼 고운 꽃을 피워냈고 당신 냄새인지 미련의 냄새인지 그리운 향기를 내며 눈물이 되어 흘러갔습니다. 이 마음들 온전히 당신에게 흘러 닿기를 바라며 오늘도 마음 한편에 꽃을 써 내려갑니다.


친구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시집을 다 읽었다. 내 친구 멋있어! 멋있어!

시집을 오랜만에 읽었다. 생각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시들이 많아 읽는데 부담이 없었다. 술술 읽혀 내려가는 시집은 참 오랜만이었다. 해석도 필요하지 않은, 그저 느껴지는 시집. 비슷한 시들이지만 시인에 따라 달라지는 어투와 같은 디테일들. 그래서 여러 시를 엮은 시집은 재밌다.


따로 해석이 필요하지 않은 시를 읽고 싶으신 분들, 서정시를 읽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시집을 추천드린다. 읽다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게 된다.

작가의 이전글 오늘은 춤판이 날 걸세,<일장춘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