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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Aug 01. 2022

도박판은 복수를 낳아,<인사이더>

2022년 5번째 드라마

제목: 인사이더

연출: 민연홍, 출연: 강하늘(김요한), 이유영(오수연), 허성태(윤병욱), 김상호(목진형), 강영석(장선오), 박성근(홍상욱), 강신효(홍재선)

줄거리: 잠입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고군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


드디어 이 복잡한 드라마가 끝났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흐르는 대로 본 드라마다. 인물도 많고, 스토리도 이곳 저곳 얽혀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엥? 갑자기 왜 저 사람이 싶었고, 모든 칼날이 김요한을 향해 있다. 뭐 주인공이니까 극을 이끌어나가려면 주인공과 사건을 엮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게 개연성이 없으니 뭐지 싶었다. 아쉬웠다.

좋았던 것은 배우들의 연기였다. 강하늘은 점점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짐과 동시에 이미지 탈피도 하려는 듯 보인다. 착한 캐릭터이긴 하나 그전에 보여주지 못한 강한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이유영씨는 살짝 소모되는 느낌이었는데 극의 대부분을 이끌어나갈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캐릭터가 강해보이는 것도 좋았다. 둘다 머리가 정말 잘 돌아가 신기했다(개연성 사라진 뇌라니! ㅋㅋㅋㅋㅋ) 아무튼 시즌 2를 예고하며 끝났는데 하게 되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걱정된다. 1보다는 덜 복잡하길, 아니라면 사건들을 끈끈히 이어 내가 이해하며 볼 수 있길.


+)이 드라마의 최고의 발견은 강영석 배우였다. 뮤배시라 무대 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제는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도 자주 뵐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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