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

2025년 13번째 뮤지컬

by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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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님이 앉혀준다길래 잽싸게(?) 달렸다. 페어 첫공 가는 건 미아 이후 처음인데 학 두근두근 프리뷰고 오늘이 셋공이라고요 ~ 찾아보니 작년에도 했었는데 보질 못해서 어떤 극인지 궁금하다 ㅎㅎ 아! 오늘은 전체 자첫이예요 장원현우 하준수호 하람평범 현기말론 인대철중 !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 마구 달아오르고 있을 즈음, 식다 못해 냉기가 펄펄 쏟아지는 곳이 있었으니...이름하야 '동화반점' ! 사장님이 손님과 내기를 잘못하는 바람에 가게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 전부터 가게 사정이 어렵기도 했고..) 하지만 네 명의 동화라이더스는 이곳이 정말 문을 닫으면 갈 곳이 없다. 그때, 라디오에서 흐르는...밴드 콘테스트 광고 ! 우승하면 삼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단다. 눈 딱 감고 도전해봐! 싶으면서도 자꾸만 머뭇거리게 되는 넷. 그들에겐 '머피의 법칙'이 매번, 매순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평범은 초를 치고, 하준은 그 초를 친 평범을 나무라고....이렇게 저렇게 싸우다 결국 콘테스트에 나가게 된다. 원래 피아노를 치던 평범은 그대로 피아노, 장원은 기타, 하준은 드럼, 말론은 베이스를 맡게 된다. 피아노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 악기는 어떻게...? 라고 했지만 소싯적 철중은 밴드를 했었고 그들을 총괄하게 된다.

마참내, 콘테스트 당일 ! 그동안 연습하면서 아무 일도 없던 그들에게 일이 생기고 만다. 그들은 꿈꿔왔던 콘테스트에 입상해 동화반점을 살릴 수 있을까? 동화 라이더스의 좌충우돌 운명이 궁금하시다면 ~ 8.24 예그린 ~


오랜만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 ! 배우들이 던지는 유머에 나는 웃기만 하면 됐고 ~ 열심히 하는 배우들 보며 뿌듯해하면 됐고 ~ 이 극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문제점이 아닐까. 내용이 없다. 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던가 위기를 극복한다던가 하는 장면들이 생략되어 있어 좀 많이 아쉽다. 이것보다 더 아쉬운 건 역할 하나 하나의 서사가 없다는 것. 중간중간 슬쩍 보여주긴 하는데 아예 빠진 거나 다름 없어서...특히 평범이 서사는 통째로 빼버린 것 같던데...그래서 되게되게 냉소적인, 앞뒤 안 가리고 냉소적인 인간으로 나와 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았는데 ㅠ 넘버도 단순해서 하핳 짜장면이 안 끊겨요....ㅠ 신나는 건 진짜 잘 알겠고 나도 정말 신났는데 아아악 유치해요... 배우들이 열심히 해서 살렸다 진심이다 그래서 <머피>는 영화나 드라마로 담기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배우들이 잘해서 나름 잘 봤어이(병 주고 약 주고야?)

아! 그리고 오토바이 어.....아닙니다 무대가 좁다는 것도 알고 예산 안에서 해결해야 한단 것도 아는데...아 속상해


오늘 배우들은 모두 자첫 ~ 먼저 트친 분 본진 하람씨 아 하람씨 내동생이랑 동갑 아아 어려보인다고 느꼈는데 실제로 어린 거였다 하하 아무렇지도 않게 핑크공주를 읊조리시던 하람씨 목소리가 맑으시다 헤헤 다음은 인대 배우 ! 인대 배우 발성 넘 탄탄하다 지인짜 솔직히 다섯 중에 제일 안정적이셨음 웃포도 다 책임지시고 분위기 메이커 재질이셨다 현기 배우 ! 현기 배우는 작년 웰댕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오랜만이예요 ~ 현기 배우 아악 귀여우시다 렛츠 플레이 위드 미 할 때 호응 유도하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지 못해 눈치를 주셨어이 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치던 애드립 풀매수합니다 다음은 수호 배우 ! 수호 배우님 러닝 차림으로 나오실 때마다 아 이럼 안되는데를 되뇌이며 눈은 아아 어쩔 수 없나봐요 *^^* 수호 배우님 몸이 엄청 거대하시다 뮤지컬만 했다고 하시기에는 어디서 운동하시고 온 것 같은 피지컬 짱이다 짱짱 퇴근길에서 보고 들은 배우님과 목소리는 최고였어요 쾌남 재질 하하학 웃으시는데 천하가 환해지는 느낌 무대 중간에 혀 낼름하시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소녀는 기절할 뻔 하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으로 현우 배우 ! 야핳 주인공은 맨 나중에 나와야지요 그치요 이렇게 애배 망태기는 늘어만 가고... 현우 배우를 어디선가 본 것 같았는데 내가 본 극들엔 확실히 안 나왔고 아니 근데 왜케 잘하니 파마는 또 왜 이리 귀엽니 !!! 드럼 보면서 춤출 때 너무 잘 추셔가지구 아주 그냥 예...애배 추가요 ~ 약 두 시간 동안 행복했습니다 정말 많이 공연 괜찮으셨냐고 계속해서 물어보던 배우님 잊지 몬해요 다정하시기까지 해서 더요...어헉


쿠폰이 있어서 친구랑 한 번 더 보기로 했다 희희 친구에게도 맞았으면 좋겠다 히히 조꼼만 더 기다리자 그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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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첫하고 자둘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쿠폰팩 생긴 김에 친구랑 한 번 더 ~! 고런데 망한 것이 자셋을 하게 생겼다......이건 차지하고 오늘은 현우 배우 빼고 모두 자첫 ! 공연으로 자첫이고 쇼츠에서 많이 뵌 분들 히히 친숙하다 반가워요 ~


시간이 약(?)이라고, 물론 첫공 때도 다들 로딩 뽝 되어있긴 했는데 시간이 쌓이고 회차가 쌓이다 보니까 결이 확실히 정돈된 느낌 우와 웃포들도 꽉꽉 채워 넣으셨어 깔깔극은 배우들 역량 따라 갈리기 마련인데 다들 너무 잘해 그리고 즐겁게 해.....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런 극 너무 좋아....행복한 배우들과 행복한 무대면 관객들도 행복해지는 건 당연하잖아�웃포하니까 짜장면 고사리 드립은 분명 첫공 때도 해서 대본에 있는 거구나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주순 배우도 꾸준히 들어왔을 텐데 한동안 고개를 못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랑 반석 배우가 말로망스 드립쳤을 때 웃참 겨우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러면서 본인도 개그 치고 그러는데 넘나리 웃겼삼~하지만 웃포 최대 타율은 반석 배우님이셨죠 진짜 대사 하나 치실 때마다 너무 웃겨 진짜 악기 연주할 때 무릎으로 걸으시는데 시밬ㅋㅋㅋㅋㅋㅋㅋ 1열 관객 분들 무슨 생각 하셨을까 궁금해요....아 글고 현우 배우 밀리오레 드립 하놔 고것만은....(그리고 모두의 원성을 샀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도 드럼 참사! 저번에는 드럼스틱이 천장에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았는데 오늘은 드럼스틱이 관객석으로 튕겨나가는 걸 반석 배우가 딱 잡았다 아니 자칫하면 사고날 뻔 했는데 잘 막으셨구만 다들 드럼스틱 조절을 잘하셔야겠습니둥 그리고 또 생각나는 거...도로 전면 통제되서 오도 가도 못한 장원이 구하러 가는데 장원이 오늘은 씹은 바지 빼고 있었삼 ㅋㅋㅋㅋㅋ 저번엔 등 긁고 계셨어요 ㅋㅋㅋㅋ 아무쪼록 오늘도 우당탕탕 머피 끄읕~이러고 끝내는 줄 알았는데 주순 배우가 갑자기 앵콜 제안을 했다 뒤에 스콜이 있어서 할까 할까 싶었는데 그냥 냅다 진행시켜 상태 됨 ㅋㅋㅋㅋㅋ 아이구 너무 좋아라 관객은 예고 없이 덧붙여주면 너무 좋은 거예요~마지막 넘버부터 이미 콘서트였는데 마지막까지 콘서트로 달릴 수 있는 거예요~게다가 스콜까지 있었으니 얼마나 좋아! 오늘 첫 앵콜이었다는데 아 느무느무 좋아 주순 배우 감쟈합니다�


아 오늘 현우 배우 보라고 친구 데려온 건데 친구가 공연 끝나자마자 "잘생겼어...." kdv에 이어 찐반응이 또 나와버리셨다 ㅋㅋㅋㅋㅋㅋㅋ 극 영업도 배우 영업도 대성공 오예~시작 전에 청자켓 잘 보라고 말해주길 잘했어 오예~애 터지는 다람쥐 된 거 오랜만이야 같이 머피 또 보러 갈 수 있음 좋겠다>_< 렛츠 플레이 윗 미~


자첫 배우들 감상 ~ 주순 배우! 하준 역 배우 둘을 보니 드는 생각이 제작사에서 원하는 하준이 그림체가 있었구나 덩치 크고(살집 x, 키 큼o) 양애취 얼굴, 껄렁대는 느낌 주순 배우 초반 넘버에서 살짝 불안했는데 그외 넘버들 잘 소화하셔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다(퓨~) 웃포 때마다 웃참이 안되셔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리듬에 몸을 맡겨 때 진심 신나보이셨는데 드럼 치면서 더 신나셔가지구 앵콜 제안 오예~아 진짜 너무 좋았다 저 미아 이후로 앵콜 뛰어논 거 처음이예요 너무 좋아!!!!! 아악!!!!!! (애배 망태기 채워지는 소리) 은빈 배우 ! 은빈 배우는 <머피>가 뮤지컬 데뷔작이라고 한다. 입봉작 치고 너무 잘하시는데요;; 은빈평범 하준이랑 싸울 때 따져 묻는 목소리 와 진심 기분 나빠서 내가 화낼 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잘했다는 거! 목소리도 좋아서 앞으로 뮤지컬도 도전하셨으면 좋겠다 아니 연극도 놓지 않으셔야 해요 왜냐 당신이 그렇게 많은 연극을 했지만 제가 본 게 없어요...(반성) 보인밴 포스터 선 진짜 고왔는데...반석 배우! 볼 때마다 멜체 나오는 명준 배우 닮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음 나에게 깔깔극 배우로 익숙했는데 여기서도 웃음을 책임져주셔서 감사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드립이 정말...그런데 넘버 하실 때마다 목소리가 안정적이어서...시몬스 침대 같은 편안함이 있었서....세훈 배우! 반석 배우랑 같이 깔깔극 배우로 익숙했는데 요 배우도 넘버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그리고 웃포 기깔나게 잘 살리심 풍채때문에 그런가 사장 역할에 딱 어울리는 배우셨다

배우들 너무 잘하고 극 깔끔하고 아이야아이야 모든 공연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어요 관객들이 행복한 공연❤️


하핳 이거 어쩔 수 없어 한 판 채워야지 룰루 ^_^) (이 사실을 아는 사람: 무서워....)

+) 스콜 넘버는 <한국 정말 이상해> 반석 배우 솔로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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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만에 다시 찾은 동화반점~인데 총막이라고요??? 콘서트라고요??? 막공도 가고 싶었는데 연뮤덕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이슈(시간과 지갑..^^)로 콘서트만 입장 응원봉 빌려주신 트친 분 왕 감사해요��


세훈 사장님의 말씀으로 공연 시작 ~ 밴드 머피의 첫 번째 스테이지 ~ 넘버 메들리

전주 흐르고 조명이 딱 켜졌는데 아니 저 개안했어요 수호하준 와;;;;;;;뭐지 저 육각형 미모에 기저할 뻔 했어요 저 현우장원 최애인데 한눈 팔았어요 뭐지 덮머하준 충격적으로 예뻤다 어어 아무튼 불협화음, 흔한음식, 머피 했습니다 요렇게 들으니까 동화반점에서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여기까지 온 머피들 진짜 많이 수고했다 말해주고 싶었다.


밴드 머피의 두 번째 스테이지 ~ 샐리와의 대화

궁금한 점을 적은 포스트잇을 극장 로비에 있던 판때기에 붙이면 준비 끝 ! 이 중 몇 가지를 배우들이 골라 답해주는 코너. (1인당 2장씩 골랐다) 헤헤 극장 로비.....그 좁디좁은 곳에서 포스트잇까지 쓸 여유는 없어서 가만 지켜보기로 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머피 비하인드 스토리,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현우장원이 했던 아재개그 중에 가장 참신했던 것 등등 비슷한 것들이 많아서 기억이 잘 안 나네 쩝 캐릭터 한마디로 정의하는 거는 장원이는 따뜻함, 하준이는 열정 사장님은 선인장 말론이가 뭐였더라(미안해요 담말론 ㅠㅠ) 평범이는 고슴도치 자신에게 가시가 있지만 남을 공격하려는 용도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라던 람평범 평범이들한테 더 마음이 가는 이유가 이런 거였나 봐....머피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음 안되는 연습실에서 연습하다 경찰 출동한 거 그래서 이후로 그 연습실에서 절대 연습을 하지 않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씁쓸) 현우장원 아재개그가 진짜 웃겼는데 로드리 짜장짜장(자장자장) 재운 거...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 천재적이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람평범: 감정 잡아야 하는데 사천짜장~짜장짜장~이러고 나가버리면 객석도 웃고 있어서 언제 감정을 잡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모두가 극구 말리는데 꿋꿋이 한다고 했다 시대적 배경이 02년도인 만큼 장원이가 사장님께 아재개그를 배우는 설정으로 가기로 했다고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수호하준이 세훈 사장님 가볍게 들어올렸다고 ㅋㅋ 사장님 엄청 편하셨대 ㅋㅋㅋㅋㅋㅋ아! 밴드 머피 멤버들이 동화반점에 모이지 않았다면 질문도 있었는데 수호하준은 복싱 챔피언 도전, 담현말론은 열심히 살았을 것 같댔나(???: 한국 오토바이 챔피언 제패) 현우장원은 폐인처럼 살았을 거라 했다.(장원아 왜.....�) 사장님은 어떤 일을 해도 열심히 해냈을 거라 했다. 평범이는 집밖으로 못 나왔을 거라 했는데 그 이유가 그냥 길가다 동화반점에 들어간 게 아니라 동화반점에 이끌린 거랬다. 집보다 더 집 같은 동화반점이 있었기에 집을 나올 수 있었다고� 그래서 동화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면 집밖에 나오지 못했을 거래 집안에 박혀서 살았을 거라고(평범이 서사를 이렇게나 잘 말아주시는 하람평범 짱) 동화반점 춤짱은 모두가 입을 모아 세훈사장님! 이 스텝은 인대 형은 못해요~(넝담~) '비트에 몸을 맡겨'를 피아노 버전으로 먼저 들은 하람평범 심히 걱정이 됐는데....현우장원: 하람이 몸이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전에 내가 무슨 이상한 말 했나 걱정하던 현우장원 정말 이상하다고 했고요ㅋㅋㅋㅋㅋㅋ)


밴드 머피의 세번째 스테이지 ~ 스페셜 역할 체인지 ��

평범이 넘버 '익숙해' 편곡해서 말론이 전사를 넣어주시다니..! 말론이 자신감 줄어서 말끝 흐리는 거 눈물포인트고 "감사합니다..." 사장님 들어와서 밥이나 묵으라는데 이게 이렇게 따뜻할 수가 없다.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컥하는 와중에 말론이 스리랑카 오토바이 챔피언 트로피 좀 놓겠다더니 ㅋㅋㅋㅋㅋ 배달 나가라니까 겁나 늠름해짐 어떤 배달이든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은 듬직함(훗) 크스콜 넘버는 '한국 정말 이상해' 랑 '비트에 몸을 맡겨봐' 담현장원 하람하준 현우평범 수호말론 왕크왕귀라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뒤에서 찐 귀요미가 입장하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ㅠㅠ 하람하준 진짜...뭐야? (p) 심히 파격적(?)이라 놀람 우당탕 크스콜이라 귀여웠어 다들��


밴드 머피의 네 번째 스테이지 ~ 동화반점 깜짝 손님(with 밴드 6시퇴근) ���

솔직히 걱정이 앞섰던 스테이지 나는 타극 끼어드는 거 별로 안 좋아할 뿐더러 내가 본 뮤지컬도 아니라서 넘버를 1도 몰라 배우도 1도 몰라 이번 시즌 담현 배우 한 것 때문에 겸사겸사 부른 것 같은데...(절레절레) 덕분에 짧게나마 자첫한 배우들이 생겼다! 지함보고 영웅은호 도희다연 찰리지석 마지막으로 담현성준까지 히히 갑자기 대리님이 된 말론 아니 아니 원래 대리님이시죠^^(수상하게 세훈 사장님 얼굴을 피하던 성준 대리님) 가을달빵, 신데렐라맨 불러주셨는데 신데렐라맨 도입부였나 렛플미 반주해주셔가지고 센스 있으시다~느꼈다. '회전러는 어디에나 있다' 법칙으로 넘버를 다들 잘 따라해주셨다 이벤트과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별개로 분위기 활활 태워주셔서 감사했어요 !


밴드 머피의 다섯 번째 스테이지 ~ 김사장의 감성 정식

세훈 사장님의 단독 스테이지 ! <머피>와 어울리는 곡을 부르는 순서였다. 사장님의 선곡은 김보경-'혼자라고 생각 말기' '지치지 않기~' 듣는 순간, <학교 2013>을 열심히 봤던 때가 생각났다. 당시 김종종은 <학교 2013>을 열심히 보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어슬렁 넘어가고 있었다. 드라마에 나오는 '혼자라고 생각 말기'를 들으며 위로를 받았었는데 이 곡을 이렇게 다시 듣네~오랜만에 들으니 좋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길. 사장님 낮밤공 진행하느라 목이 마른 건 이해해달라고 하셨는데 그런 거 전혀 못 느꼈어요 ㅋㅋㅋㅋ 노래 엄청 잘해주셨어요~


밴드 머피의 마지막 스테이지 ~ let's play with me �‍♀️�‍♂️�

찐찐막이래....담현말론 훌쩍이면서 극장 가는 길 매번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수호하준 오열하셨어요....처음에 눈물 참아볼라 했던 것 같은데 우리 우는지 안 우는진 다 알잖아...? ㅠㅠ 나는 담현말론 때부터 울컥했었는데 수호하준 때문에 눈물 터져서 엉엉....무사히 막공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하람평범 극형들이랑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1년이 갔다고 행복했대 평범이 역할을 하면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하람 배우를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기 말 하고 형들 말 들으면서 엉엉 우는 하람씨 잊지 못해..

현우장원은 이 더운 날 극장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자리를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뒤에 말하면서 살짝 울컥하셨는데 에잉 배우님 괜찮으신가요 ㅠㅠ (무대 중간중간 감동 받았다는 제스처 해주셔서 내가 더 감동이었다�) 세훈 사장님은 이 공연을 완성 시켜준 건 다 관객 분들 덕분이라고 <머피>는 관객 거래(삼연 내놓으시오) 소감 끝나고 앵콜 엄청 달렸다 ㅋㅋㅋㅋㅋ 나 미아 이후로 앵콜 빡세게 달린 건 처음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주순 정수 들어와서 반가웠다 헤헤 주순씨 한 번 더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못 봐서 아쉬워하던 찰나 딱 들어와주셨어 !!!! 꺄아 !!!!!! ㅠㅠㅠㅠㅠㅠㅠ 당신 덕에 앵콜했던 거 잊지 몬해...불 꺼졌는데도 앵콜 앵콜 소리가 사그라들지 않아서 찐막으로 '머피의 법칙'까지 하고 끝냈다.. "야들아 덕분에 행복했다 집에 가자~"는 사장님 멘트로 마무리지은 거 진짜 <머피>였어 샐리들 귀가합니다 ~


내가 동화반점을 왜 이리 사랑해.......우연히 만난 공연에 코 꿰인 거 한 두 번이 아닌데 그래서 이런 상황이 낯선 것도 아닌데.....공연이 다시 언제 올까 오긴 올까 같은 배우로 올까 안 오면 어쩌지 싶어서 마지막은 어렵다. 처음은 온 지도 모를 때가 많은데 마지막은 모른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뚜렷하다. 끝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싶었다. 시계는 멈추지 않았고 동화반점은 문을 닫았다.(하람 배우가 확장이전하는 거라고 해줘서 마음이 놓임) 내 마음도 멈추지 않는데 왜 동화반점은 멈춘 건데...!!!

나도 모르는 사이 <머피>로 위로를 많이 받았나보다. 웃고, 울고. 즐거웠어. 동화반점 식구들 모두 행복하고, 머피의 법칙이면 어때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계속 계속!


+) https://x.com/hyunw00_archive/status/1959919585697960396


현우 장원이 준비한 자작곡 '작은 조각' 원래는 혼자 하려 했는데 합주하기로 급하게 결정됐다고. 드럼은 오늘 맞춰본 게 다라고 했다. 아! 편곡은 하람 피아니스트님이 수고해주심:) (본업천재 째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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