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저 비교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
다른사람과 비교 하지 말라는 말은 귀에 딱지가 붙을 만큼 자주듣는다.
하지만, 당최 마음속 깊게 울리진 않는다.
자신만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은
타인의 눈으로 볼땐 가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내세울수 없다는 심약한 마음이 정답임에도
충언과 조언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
왜그런지 나는 알고 있다.
대체로 그런 문제들은, 외부에서 오지 않더라,
받아들이는 이들에게 문제가 있었다.
그런 행복들을 구체화 해 맞닥들여 보자.
얼마나 자신이 행복하고 좋은지 알수 있는 좋은 기회를
눈에 보이는 알아 들을수 있는 단어로써 설명을 할 생각이다.
추운 겨울날.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온몸을 감싼다.
살짝 열린 틈새로 차디찬 한기가 올라오며
온 집안을 살얼음 판으로 만든다.
당신은 방금 따듯한 물로 샤워를 마치고
온몸에 물기를 닦아 냈다.
당신을 위한 전기장판에 온기가 침대를 뎁히고 그 옆자리,
손이 닿는 자리에 달디단 귤과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한올 조차 걸치지 않은 당신은 따듯한 극세사 이불의 솜털이
데워진 공기 틈사이로 들어가
친근한 영상매체를 바라보며
귤을 까먹는다.
이것이 남들이 말하는 호사 의 종류인가?
글로만 읽어봐도 행복하지 않은가.
따스한 솜이불과 달디단 간식,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 유튜브,
친구와의 수다도 좋다.
작은 행복함은 언제나 우리 곁에 맴돈다.
그것은 비단 예시를 전제로 두지 않는다.
퇴근길에 마주친 방금 잘익은 통닭구이과
편의점에서 막 구매한 만원짜리 맥주 네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안으로 들어 갔을 때,
풍기는 고소한 음식 내음과 사랑하는 이들을 목도했을 때.
퇴근하는 지하철속 지친 몸을 이끌고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 눈으로만 인사했던 이름 모를 이성.
이 모든 것들은 우리를 스쳐 지나가며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따듯하게 위로해 주고 있었다.
위로를 듣지 않은 것.
그것이야 말로 당신이 행복하지 않았던 이유와 같다.
타인이 아무리 당신에게 조언과 사랑을 준다 한들.
내 자신이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저 흘러가는 금덩어리와 다름없다.
그것을 낚아 채고 온몸으로 즐기고
또한 다음을 위해 놓아 줄수 있다면.
당신은 반대로 언제나 행복을 즐길수 있는 눈이 생긴 것이다.
불행 속에 어떤 것이 행복인지 아닌지 가늠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사회속의 틈바구니,
고통의 수레바퀴 속에서도 잠깐의 희열을 느낄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당신의 주변을 맴돌고 있을 것임을.
그리고 당신에게 언제나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당신을 사랑하는 이가 분명 있다는 사실을.
이말을 이해 할수 있다면.
알아 차릴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누가 인생이 고통의 연속이라 했는가.
오랜 시간 작업을 하느라 목이 타들어 간다.
얼음 가득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내 목구멍으로 넘기는 동안 난 행복하다.
텀블러가 내 자신을 위해 얼음의 냉기를 보존하려
노력했고 결국 나에게 닿았다.
정말 그런 행복은 정녕 없던 것이 맞나?
준비 되지않은 당신은,
행복을 담을 텀블러 하나 사놓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뭘 망설이는가.
준비된 것이 없다면 당신의 손을 오목하게 펼쳐
가능한 많은 양의 행복을 담아라.
타인이 바라보기에 행복은 가치 없다고 폄하 하는이의
생각은 자신속에서 우러나온 약점일뿐.
개의치 말아라. 그는 약자다.
품어라, 그래야 보인다.
그의 시선에 머물지 말아라.
당신을 귀찮게 하는 이가 있다면.
왜그러는지 멀리서 바라보라.
고통속에 몸부림 치는 당신을 할줄 모르는 재주를 사용해서
어떻게든 위로 하려는 몸부림처럼 보이지 않던가.
당신에게 모진말을 하는 이가 있다면.
왜그러는지 멀리서 바라보라.
자신이 감내야할 것이 너무 벅차, 머릿속이 복잡해 혼자 있고 싶어 하는 고통속의 몸부림처럼 보이지 않은가.
유달리 오늘따라 하지 않던 짓을 하는 타인을 바라보라.
수레바퀴같은 인생 한켠에서 다른 루틴을 만들어 내며 도전 하고 있는 이가 보이진않는가.
유달리 오늘따라 해야할 것을 하지 않는 타인을 바라보라.
모든 것이 무의미 하다 느껴져, 잠시 쉬어가는 동안 왔던길을 돌아보는 이가 보이진 않은가.
행복을 느끼는 방식은 가지 각색 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한도와 충족량은 다르다.
개인의 가치가 얼마나 무용하고 타인의 인색적인 물음 조차 형편없다는 걸 깨닮는다면.
조용한 공간 속에서만 진정한 가치를 찾을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니 행복을 찾을수 없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