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립 중학교 II

점차 적응하며 합창단에..

by chorong

어릴 때부터 남동생과 나는 친척들이 모이면 신나게 노래를 잘 불렀다.


친척들이 잘한다고 박수쳐주고 예쁘다고 해주면 기분이 좋았었나 보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미국에서 점차 나에게 힘을 주었던특별활동반은 합창단 choir였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위해 화음을 나누고 노래를 부르면서 영어에 자신감도 생기고, 합창단 드레스와 구두를 살 때면 설레기까지 했다.


그렇게 하나씩 미국학교의 적응을 시작하고 있었다.


나에게 힐링? 주었던 또 다른 활동은 퀼팅이었다. 정사각형 모양의 천을 재봉틀로 이어 붙여서 이불커버를 만드는 일이었다. 방과 후는 모든 수업이 끝나고 하는 것이라 거의 저녁 6시까지 하면서 엄마를

기다렸었다. 당시 토네이도가 엄청 크게 피해를 옆 도시에 줘서 Tulsa의 토네이도 하면 아마 나올 것이다. 그 난민들을 위한 이불 만들기가 한창이었는데 그 방과 후에 가입을 하여 동생과 매주 금요일 오후시간에 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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