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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kgu Apr 19. 2022

직장인의 만성질환, 위염을 부르는 안 좋은 습관

혹시 위염을 달고 살고 있진 않은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이라면 위염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위는 계속 아프고. 기본적인 게 안 되니 일상 자체가 괴로워진다. 보통 위염은 위 손상으로 인해 복통,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쉽게 반복되어 만성이 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는데,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의 숙명인 걸까? 직장인에게 위염을 일으키는 안 좋은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위염과 조금이라도 거리두기를 원한다면 미리 알아보자.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불규칙한 식습관> 밥은 제때 먹어야 하는데, 다이어트까지 한다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위를 더 화나게 만드는 나쁜 음식은 No!

✅<정서적 스트레스> 위는 가장 스트레스에 취약한 장기! 다 스트레스 때문이야

✅<과도한 음주> 아무리 그래도 술로 풀지는 말자, 위 건강도 생각하자 친구야!



아무리 바빠도 지킬 건 지켜야 해 <불규칙한 식습관>

다 밥 먹자고 하는 짓인데, 직장생활 하면서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는가? 만약 사무실에서 일하고 규칙적인 업무 패턴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점심시간이 잘 지켜질 것이다. 하지만 외부 이동이 잦은 직종이라면 점심시간을 지켜 먹긴 힘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위염을 일으키기 딱 좋은 환경이다. 식사 시간을 놓쳐서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 위에는 위산이 분비되고 위 점막을 상하게 만든다. 게다가 다이어트까지 한다면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원보다도 적게 음식을 먹게 되고 위에는 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한 다이어트로 공복이 길어지면 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 기억해 두자. 보통 위염이 걸렸다고 해도 보통 3~4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자꾸 반복된다면 만성 위염, 심각하게는 위암으로 발전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습관을 잘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권장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기, 음식은 천천히 제때 먹기, 잠들기 3시간 전엔 음식섭취 피하기. 건강한 위를 위해 꼭 기억하자.



기분은 좋아지지만 위에는 치명적인 습관 <자극적인 음식 섭취>

위염을 일으키는 또 다른 이유! 바로 몸에 좋지 않은 맵고 짠 음식들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 음식으로 풀어버리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긴 이상하게 잔뜩 골머리 앓은 날에는 마라탕이 땡기긴 하다. 왠지 매운 음식을 먹으면 기분도 풀리는 것 같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든다. 땀을 내며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땐 짜릿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위염을 얻게 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엔 위 점막에 염증이 나다가 심하게는 구토, 출혈까지 이어질 수 있다.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맵거나 짠 음식을 즐겨 먹어 만성 위염을 가진 경우엔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혹시나 자신의 위 상태가 걱정되는 친구들 있다면, 위 내시경 받아보는 걸 추천한다!



위장에 곧장 타격을 주는 만병의 근원 <정서적 스트레스>

우리 몸의 위는 감정과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소화기관이라는 사실, 친구들도 알고 있었어?  긴장,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은 위에 자극을 주게 되고 위 운동에 방해가 되어 신경성 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민한 사람들이 평소에 위염을 달고 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 장애와 함께 속이 더부룩하고 식사를 많이 먹지 못하게 된다. 다들 한 번씩은 겪어봤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정말 모든 병의 원인이다. 자, 그럼 모든 스트레스를 없앨 순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 위염에 좋은 것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것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 충분히 휴식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생각을 차단한 채 운동하며 몸을 움직이거나 기분이 즐거워지는 일을 해보자. 우리 몸에 건강한 새로운 습관을 한 가지씩 만들어주기, 올해 버킷리스트로 삼을 만하다.



위염을 부르는 해로운 습관 <과도한 음주>

‘아 오늘은 한 잔 해야지.’ 오늘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음주의 유혹, 직장인이라면 이 느낌 알 것이다. 스트레스를 술 한잔하면서 푸는 직장러들, 하지만 음주는 우리 몸에 정말 해로워서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나 퇴근 후의 음주는 밤 늦게까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게 되기 때문에 과식, 폭음 등으로 위장이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위염에 걸리게 한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술을 마시고, 술로 인해 위염이 반복되고.. 정말 악순환이다. 그러니 과도한 음주는 오늘부터 줄여나가자! 위장을 손상시키는 음주는 절제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보자! 위염이랑 얼른 안녕하고 싶다면..



한 때 위염으로 고생을 많이 해서 이제는 먹는 것도 조심하고 습관도 많이 바꿨다. 아무리 위염이 직장인들의 만성질환이라고 하지만 당연하게 겪어서는 안 된다. 건강하고 튼튼한 일상을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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