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수가 점점 증가해서 어느덧 1인 가구 비율이 30%가 넘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살마들 중에서도 자취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혼자 살다 보면 건강 관리에 신경쓰기 힘들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칫 방심했다가 걸리는 단골 질병들이 있는데, 바로 뜨겁고 습한 날씨에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과 무더위를 피하다가 걸리게 되는 냉방병이다. 오늘 혼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두 질병에 대해 알아왔으니까, 모두들 식중독과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해보자!
✅ 뜨거운 여름 방심하다 걸리게 되는 질병 <식중독>
✅ 무더위에 내 몸이 왜 으슬으슬 떨리지?! <냉방병>
✅ 여름철 단골 질병에 걸렸을 때 대처법은?
다들 여름에 음식 잘못 먹고서 하루 종일 화장실 가느라 고생한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주의해야 하는 여름철 질병 첫번째는 바로 식중독이다. 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이나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한 뒤에 나타나는 질병이다. 오염된 음식 뿐만 아니라 오염된 식기, 조리도구, 심지어는 오염된 손 때문에도 걸릴 수도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냉동실에 얼려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인 가구라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 오랫동안 냉동실에 보관하게 되는데, 봉투를 잘 묶지 않으면 그 안에서 부패균이 나와 냉동실을 오염시켜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가뜩이나 혼자 있으면 외로운데 아프기까지 하면 서러움은 배가 될 것이다. 더운 여름에는 더 주의해서 식중독 조심하자!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의 몸은 약 1~2주간 ‘순응’ 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 이때 우리 몸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자율신경계가 열일하게 되는데, 두통, 피로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 그런데, ‘순응’의 과정을 겪을 때, 지나친 냉방으로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바로 자율신경계가 더위와 냉방 사이에서 ‘순응’을 통해 몸을 적응시키려고 계속해서 무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벼운 감기,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등 우리가 ‘냉방병'이라고 부르는 증상들로 이어지는 것.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어가면 우리 몸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은 작은 원룸에 살다 보니, 에어컨을 잠깐만 틀어도 금방 추워지고, 귀찮아서 잘 때 에어컨을 계속 틀어 놓다 보니 더더욱 걸리기 쉽다. 하룻밤 시원하게 자려고 했다가 냉방병에 걸려서 휴가철에 내내 아파서 고생하지 않으려면, 더위가 조금 가시면 적정 온도로 맞춰 놓도록 하자!
먼저, 아프기도 아프지만 여러모로 성가신 질병인 식중독 대처법을 알려 주겠다. 보통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럴 때 설사를 얼른 멈추게 하려고 서둘러서 지사제를 복용하면 안 된다! 감염균이 우리 몸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걸 내보내려고 설사를 하게 되는 거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면 괴롭더라도 지사제를 바로 먹기보단 중간 중간 미지근한 물을 잘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된다. 다음 냉방병은 두통 증상이 가장 심하고, 소화불량이나 복통 증세도 나타난다. 그 밖에도 여자 친구들은 생리 불순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게 되면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해주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좋다. 또, 너무 덥더라도 에어컨 온도를 높여주고, 자주 환기시켜서 실내외 온도가 너무 차이 나지 않도록 해줘야 된다. 다들 아프지 않는 게 좋겠지만, 혹시라도 걸리게 되면 대처법들을 숙지하고 건강하게 낫길 바란다!
다들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는 자신만의 비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글쓴이는 언제나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규칙적으로 자고, 골고루 잘 챙겨 먹고, 덥다고 찬 음료 너무 자주 마시지 않고 그런 것들 말다. 혼자 사는 사람들 모두, 여름철 단골 질병 겪지 않고, 이번 여름은 건강하게 거뜬히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