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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안혜숙
Jan 04. 2023
열정의 끝에서
한 무더기 꽃을 샀다
아니, 한 무더기는 헛헛할 것 같아 세 무더기 사버렸다
단 것을 입에 털어 넣는다
치미도록 단 것을 덤덤히 먹고 있다
언제쯤 허허로운 마음이 가득 찰지
또 열정을 바칠 것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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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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