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린 작가의 책을 완독한 소감(배운 점, 다짐)
우리가 한 달 동안 읽었던 백수린 작가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의 책처럼 에세이라는 장르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분명해야 한다.
무엇보다 주제가 강력해야 하며, 그 주제를 놓고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모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가령 내 속에 한이 맺힌 것, 말하지 않으면 못 베기는 것들을 주제로 삼는다.
주제는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는 것이다. 그리고 꼭지마다 하고 싶은 말이 분명해야 한다.
10일 차 미션으로 <사랑의 날들>을 통해 산문을 운문 형식으로 바꾸어 보는 작업을 하였다.
시는 매우 함축적이라 운문 형식으로 써보면 어휘가 자연스럽게 자기 언어로 바뀌게 된다.
형식이 바뀌는 어휘를 글 쓰는 사람이 자연스레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의 1부 <나의 작고 환한 방>의 맨 처음 이야기 주제였던 <장소의 기억, 기억의 장소>과 같이 가장 잘 쓴 주제는 맨 앞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 주제의 경우, 내 관점으로 다시 재해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지금까지의 내 삶을 바꿀 수 없으니 "나를 발전시키는 것이 방법"이다.
김유진 강사님, <힐링북토크> 줌 강의내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