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하루

아무 일 없던 날의 의미

by 박준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
괜히 허전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 날도
이미 충분히 완성된 하루라고 말한다.

오늘은
크게 남길 이야기는 없지만
무사히 지나왔다는 사실만으로
하루를 닫아본다.

이 문장은 오늘의 마지막 문장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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