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달리기 174일차
매일 달리기 174일차 / 손기정 마라톤 D-49 –
오늘은 아침 일찍 러닝화를 신고 길을 나섰습니다.
처음엔 더 길게 달리고 싶었지만, 달리고 난 후 남은 건 아쉬움이 아니라 오히려 만족이었습니다.
꾸준히 이어온 발걸음이 ‘지속성’이라는 힘이 되고,
그 지속성이 다시 새로운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러닝화와 함께한 첫 달리기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맞지 않았던 신발이었지만, 내 발에는 놀라울 만큼 잘 맞아
마치 오래 기다려온 인연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꾸준함과 지속성이 함께 만들어낸 하나의 성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