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쇠성의 즐거움, 이어가는 지속성

매일달리기 173일차

by 박준식

지속성이 만든 즐거움, 즐거움이 이어가는 지속성

– 매일 달리기 173일차 / 손기정 마라톤 D-50 –

오늘은 하프 마라톤 거리인 21km를 달렸습니다.

처음 목표했던 시간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달리고 난 후 남은 감정은 ‘만족’이었습니다.

기록이 아닌 과정에서 오는 재미와 즐거움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달리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 달린 후의 스트레칭까지 놓치지 않으니

러닝이 제 일상 속 루틴이자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늘은 러닝 외에도 특별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부서 동료의 진급이 공식 문서로 발표된 것인데, 이미 알던 사실이더라도 확인되는 순간의 기쁨은 특별했습니다.

함께 오랫동안 기다렸던 소식이라 그런지, 제 일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리모델링을 마친 동네 스타벅스가 오늘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익숙한 공간이 새로워진 것만으로도 작은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오늘 하루를 정리하자면, 지속성에서 즐거움이 태어나고, 즐거움이 다시 지속성을 이어가는 순환을 깊이 체감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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