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에 달린 새벽

매일달리기 190일자

by 박준식

국군의 날에 달린 새벽

국군의 날의 의미

오늘은 제77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38선 돌파의 역사를 기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국군의 헌신을 떠올려 봅니다.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러닝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새겨 봅니다.

새벽 5시, 수변길의 사람들

새벽 다섯 시, 수변길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른 시각임에도 걷는 분, 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시간 같은 길 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묘한 친근함을 느낍니다. ‘나 혼자가 아니다’라는 감각, 그것이 러닝의 또 다른 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남과 연결

달리던 중 당근모임 회원님을 우연히 만나 함께 뛰었습니다. 말없이 달리더라도 호흡과 발걸음이 맞춰지는 순간, 작은 연결이 큰 위로가 됩니다. 러닝이 만들어 주는 소중한 만남과 관계에 다시금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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