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15
하루 세 번, 마음을 달리다
매일달리기 203일차 |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D-25일차
오늘은 하루를 세 번에 나누어 달렸다.
아침의 공기는 서늘했고,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몸보다 마음이 먼저 깨어났다.
오후의 첫 러닝에서는 리듬이 자연스럽게 올라왔고,
두 번째 러닝에서는 그 리듬이 하루를 완성시켰다.
짧은 거리의 연속이지만, 그것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든다.
누적 207km.
이 숫자는 노력의 기록이 아니라 ‘꾸준함의 흔적’이다.
러닝을 하며 깨닫는다.
꾸준함은 ‘열심히’보다 ‘멈추지 않음’에 있다.
> “달리기는 나를 잊기 위한 여정이 아니라,
나를 다시 만나기 위한 길이다.”
비와 바람, 피로와 반복 속에서도
내일의 나를 위한 한 걸음을 또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