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편입 경쟁률
낮추고 합격한 손*영이라고 합니다
20살에 군대를 병사로 입대하고 나서
부사관까지 복무 후 전역을 했는데요
그 이후에는 소방공무원이나 응급구조사란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하는 업무 자체가 인식도 좋고
나름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렸거든요
특히 저 같이 간부 출신에 응급구조사까지
하게 된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데
그러려면 국가자격증부터 취득을 해서
취업을 하고 경력을 쌓는게 먼저였죠
하지만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려면
어쨌든 간에 대학을 가야 되는데
아무래도 졸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
신입으로 가기에 나이도 좀 걸렸거든요
근데 편입이라는 걸 하면 3학년으로
바로 들어가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졸업도 빠르고 제 나이에 대한
부담도 훨씬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경쟁률이었는데
그 부분도 낮춰가면서 비교적 수월히
준비할 수 있는 방안도 있었구요 ㅎㅎ
우선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는
을지대였는데 그 외에도 가천이나 건양 등
응급구조나 보건 계열에서 유명한
몇 군데는 다 후보에 있었습니다
근데 직접 학교를 가야 되다 보니
거리도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었고
지방으로 가면 자취나 기숙사를
활용해야 되는 부분이 내키지는 않아
어쨌든 을지대에 가는 게 베스트였는데요
그렇게 가고싶은 곳을 결정하고 나서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모집요강 파일을 확인해봤습니다
편입 전형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됐고
각각 일반과 학사가 있었어요
이게 어떤 유형이냐에 따라 조건이나
특징이 달라서 고민이 됐습니다
일편은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았어요
그러니 경쟁률이 높다고 하는데
반대로 학사는 준비가 너무 오래 걸렸고
대신 조금 지원자 수가 적긴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좀 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이도 생각을 해서 빨리 가야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일반편입으로 을지대를 가기로 했고
서류와 토익 면접만 준비하면 됐어요
하지만 저는 고등학교만 나왔기 때문에
사실 편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안됐었죠
그렇다고 예전에 공부를 했던 편도 아니라
당장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요
온라인으로 학력을 만든 다음에 그걸로
을지대에 가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그게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였는데
인터넷으로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하는 거라 보통 대학을
나온 거랑 똑같이 인정을 받았는데요
그렇지만 고등학교 나온 걸로도
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었고
난이도도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점수를 받기에도 좋았고 할만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걸로 한다고 해서
그걸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정말 갈 수 있는 건가 의구심도 들었는데
나라에서 하고 있는 거니 정규대
나온 거랑 똑같이 쳐줬거든요
그래서 어지간한 학교는 다 갈 수 있었고
을지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대신 저는 전문학사를 가지고 있어야
을지대 편입 지원이 됐는데
그게 대략 네 학기, 그러니까 2년쯤
걸렸고 오히려 수능을 보는 것과
별반 다른 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자격증 취득이나 독학사 합격
뭐 그런 것들을 적당히 활용하면
두 학기만에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걸린 기간은 한 7개월쯤 됐고
그 안에 해야될 게 그리 많지도 않았죠
그렇게 을지대 응급구조학과에
가겠다는 목표 하나만 가지고
본격적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때는 전부 다 온라인으로 과정이
진행되니까 하는 게 힘들진 않았어요
강의영상이 매 주 올라오기는 하지만
그걸 2주 안에 보기만 하면 됐고
그것도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들어가
시청하는 거라 방식 자체가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구조학 같은 응급구조학과에서 배울법한 과목을 미리 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듣기 쉬운 걸로만 골라
점수 잘받는 쪽으로 수강해도 됐죠
그 덕분에 편입 평가에서 중요한
서류 점수도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남는 여유를 활용해서
면접이랑 공인영어에 좀 더 집중했네요
저는 토익으로 결정했는데 공부를 하며
여기서 자체적으로 하는 시험이랑 과제가
있을 땐 뭔가 막막한 심정이었거든요
근데 그때마다 멘토 선생님이 도와주셔
어렵지 않게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니까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경쟁률
낮추며 들어갈 수 있는건가 싶기도 했고요
이렇게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편입
경쟁률 낮추며 합격한 얘기를 써봤는데
지금은 목표한대로 을지대에 붙어서
3학년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부끄럽지만 최초합을 하진 않았고
예비를 받았지만 여유있는 정도라서
한 번에 붙을 수 있었거든요
그때는 정말 아찔했는데 결과적으로
붙어서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을지대 진학에 관심있으신 분은
포기하지 마시고 꼭 도전해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