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과 편입 해서
방사선사 면허증을 따면
병원에서 CT촬영이나
엑스레이 같은걸 주로
담당하게 된댔는데
이게 의료보건계열이라
전문직이기도 하고
연봉도 꽤 괜찮다길래
도전해 보고 싶었죠
그런데 저는 전문대를
보건계열이 아니라
기술직 쪽으로 나와서
편입 지원 자체가 안됐어요
저는 전문대를 나왔었지만
사실 제가 공부하고 싶어서
진학을 했다기 보다는
적당히 등급에 맞춰서
들어갔던 거였다 보니
전공을 살리기 보다는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 적성에 맞으면서도
안정적인 직업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게 방사선사였는데
이건 무조건 대학교에 들어가서
관련 학과를 전공했어야
시험을 볼 수 있었죠
그런데 이전에 내신이
워낙 안좋았다 보니까
재수를 하는건 엄두도
안나고 고민을 하다보니
편입해서 지원하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고
친구가 알려주더라고요!
그런데 조사를 하다 보니까
방사선과 편입도 종류가
두가지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일반편입인데
이건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2학년 끝나고 다른학교
3학년으로 넘거가는거였고
4년제를 졸업한 다음에
다시 3학년부터 공부하는
학사편입이라는게 있었죠
각각 장단점이 있었고
저는 일반전형 지원이 됐지만
문제는 이게 경쟁률이 높고
티오도 얼마 안나온댔어요
심지어 저는 전적대도
별로 높지 않았다 보니까
게다가 이건 이전에도
물리치료나 간호 처럼
보건계열 전공이어야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사편입으로
준비를 하게 되면
이야기가 조금 달랐죠
이건 티오도 고정적인데다
보통 4년제를 졸업하고 나서
다시 대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하려는 분들이
많지는 않다 보니까
일반전형보다 경쟁률이
훨씬 낮은 편이라고 했죠
저도 이쪽으로 지원을
하고 싶긴 했는데
그러려면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방사선과 편입을
학사 전형으로 하려고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냥 대학교 들어가서
4년제 준비하는건 힘드니까
여러가지를 찾던 중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교육부에서 인정해 주는
4년제 학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게 고졸 이상이면 입시나
수능 같은거 없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대학과정 수업이었는데
난이도도 낮은 편인데다
전체 다 온라인으로만
끝내는 것도 가능하대서
한번 해봐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총 140학점을 만들어주면
4년제 졸업한거랑 똑같이
인정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학사편입 지원하는데에도
충분히 쓸 수 있다고 했죠
이걸로 조건을 맞춘 다음에
방사선과로 원서접수를 하는게
지금 상황에선 가장 괜찮은
방법이 될 것 같았는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건
기간이 너무 어래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죠
방사선과 편입 하려고
4년제 학력을 만드는데
찾아보니 이건 학점을
채우면 되는 방식이지
학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우선 저는 예전대 전문대
다니면서 공부했던걸 가져와
80학점을 인정 받고 나머지만
새로 만들면 되는 상황이었죠
그래도 1년 동안 최대로
수강할 수 있는게 42점이라서
원래는 세학기 정도가
들어갈 거라고 했습니다
다만 점수를 만드는 방법은
수업 듣는거 말고 다른것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과정을 단축할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멘토 선생님이 알려주진
방법대로 자격증을 따서
단기간에 많은 점수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두학기만에
끝낼 수 있었는데
이게 중간에 방학이랑
이런거 제외하면
공부하는데 들어간건 7개월
그것 밖에 없던 것 같아요
방사선과 편입 지원 조건을
이런 식으로 준비하게 되었는데
정해져 있는 시간표가
따로 없는 거였기 때문에
알바 하면서도 편하게
편입준비를 할 수 있었죠
기본적으로 매주 같은요일에
동영상 강의가 올라오고
그걸 2주가 지나기 전에만
수강해줘도 결석으로 처리가
안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제가 들어가고 싶을때로
시간을 옮기면서 해도 됐죠
보통은 매일 한과목씩
꾸준히 챙기는 편이었지만
급하게 일이 생긴다거나
약속이 있는 경우에는
그냥 주말로 밀어놨다가
몰아서 한번에 수강해도
문제될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학력을 만들어서
학사전형 지원하는 거라서
시험 보는 것도 중간 기말
각각 한번씩 있었고
과제 작성하는거랑 토론
이런식으로 점수를 매겼는데
이건 멘토님이 점수를
챙겨야 된다고 하면서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여러가지 노하우도 알려주고
비법을 전수해 주셨어서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학점이 괜찮았어서 꽤
안심을 했던 것 같아요 ㅎㅎ
방사선과 편입을 목표로
공부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원서접수를 할 수 있었는데
제가 지원한 대학교는
영어를 봐야 됐어요
어차피 이거는 취준할때 부터
토익을 꾸준하게 준비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2차 면접이 걱정이었죠
그래도 전공 관련된
전문지식 보다는
지원하게 된 동기라거나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하려는지 계획
이런게 메인이었어서
긴장을 엄청 해서 그랬지
몰라서 대답을 못했던건
없던 것 같아요 ㅎㅎ
결국에 지금은 편입 성공해
방사선과 3학년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걸 보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제가 했던 것 처럼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제 이야기가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에서
과정을 잘 진행할 수 있게끔
케어해주신 멘토님 덕분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씀
꼭 남겨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