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by 라이프 위버

아름다운 나눔


한 달에 한 번 모여

탁구를 치는 체육관.

한쪽 구석에 놓인

올망졸망한 물건들이

수줍게 고개를 내민다.


이 집에서 하나,

저 집에서 하나,

한동안 빛을 못 보던 물건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며

작은 설렘으로 무장한다.


누군가 반색을 하며 물건을 집어 들 때,

들고 온 정성이 보답을 받는다.

이웃과 지구를 위하는 마음들이

삶의 작은 틈새를 아름답게 색칠한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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