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위한 타임슬립
오늘 '정글북'을 쓴 키플링의 시를 읽었어. 시구절에 "모두를 소중히 대하되 누구도 과하게 소중히 여기지" 말라는 말이 있었어. 모든 사람을 비슷하게 소중히 여기라는 말에 깜짝 놀랐어.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나의 호기심이 떠올랐지. 호기심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기심도 넘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살면서 궁금함을 좇다가 하루를 다 보내버린 적도 많았거든. 머리를 채우는 것보다 몸으로 구현하는 것이 존재에 더 가까울텐데. 에너지 배분에 발란스를 잘 휘두르며 살아야겠어. 이렇게, 100년 전에 살았던 대문호의 글귀가 나를 잠에서 깨워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