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지평선

발레공연을 맨 앞자리에서 보게 되었다.

발레리나의 몸짓 하나 하나와

숨소리까지 느껴졌다.


모습이 우아하고 아름다울수록

고통을 내색하지 않으려는

사람의 인내가 오롯이 느껴졌다.


커튼콜 때 손바닥이 떨어지도록

예술가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공연장을 빠져나오는데

발끝이 아파왔다.

감히 예술가의 고통에 동참하는

누를 끼쳤다.




작가의 이전글진심을 전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