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별 놀이공원 조직
난 놀이공원의 직원 페넬로피이다.
하지만 여긴 일반 놀이공원이 아니다.
우린 모두 다른 행성, 별에서 온 외계인들이다.
우린 조직을 만들어 이 놀이공원을 만들었고 매일 밤 별 아래 모여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
처음 이 행성에 떨어졌을 때는 모든 것이 새로웠고 놀라웠다.
어떻게 우리보다 약한 이 생명체들이 이런 사회를, 이런 세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것들이 다 익숙해져만 간다.
벌써 100년도 다 돼 간다.
우린 멸망해 가는 우리의 해성을 살릴 방법을 찾기 위에 우주를 떠돌아다니다 혜성을 만나 충돌했고 이 행성으로 추락했다.
신기하게도 그들은 우리랑 같은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었고 아무런 의심도 없이 우릴 반겨 주었다.
물론 우리가 외계인 이란 말은 믿어주지 않는 것 같았다.
우린 10년 가까이 그들의 언어, 음식, 문화를 탐구했고, 그 시간이 지나자 우리도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되었다.
우린 가져온 광석으로 돈을 구했고 우리 행성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이 놀이동산을 세웠다.
그리고 매일 같이 돌아갈 방법을 찾았지만 우리의 지금 장비로는 다다를 수 없는 위치에 있었고 우주선은 완전히 박살 나서 고칠 수 없었다.
물론 우리도 지금 쯤이면 우리 행성은 망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우린 그저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어느 날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그녀는 우주 비행사였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모두 믿어주었다.
그렇게 우린 그녀를 따라 우리의 행성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안녕 지구여. 인연이 된다면 다시 찾아가길 바라며 우린 지금 우주선을 타고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