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많은 말 대신
한 번의 숨을 고르는 날이 있어요.
누구의 다정도
위로도 없이
그저 조용히, 오늘을 살아내는 날.
계획한 것도 없고
결심도 없는 하루였지만,
그날만큼은 어느 계절보다
나에게 솔직했던 날이었어요.
가끔은,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살아 있는 거니까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
무너지지 않은 나, 그걸로 충분해요.
오늘도, 나는 나의 속도로
가만히 피어나고 있으니까요.
"가만히 피어나는 그 마음이 당신의 하루를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by 숨결로 쓴다 ⓒ biroso나.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틈에서 피어나는 마음들을, 조용히 당신 곁에 건네는 시집입니다.
<biroso나의 숨결로 쓰는 감성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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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목 《엄마의 숨》
화 / 금 《아무 것도 아닌 오늘은 없다》
화/ 토 《숨쉬듯, 나를 쓰다》
수 / 일 《마음에도, 쉼표를 찍는다》
토 / 일 《말없는 안부》
일 / 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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