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이 지나간 자리 >

18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by 숨결biroso나

눈물이 흘렀어요.
괜찮다고 말할 수 없었던 날,
말 대신 마음이 먼저 흘렀어요.

참으려 애쓴 마음은
언제나 가장 먼저 젖어요.

흘러내리고 나서야
숨이 놓이고,
아주 작은 틈이 생겼어요.

그 틈으로
마음이 조용히 피어나요.

오늘은
눈물도 나를 키운다는 걸
조금은 믿어보려 해요.





“아프게 흐르고 나서야,

나는 내 마음을 안아줬어요.”


by 숨결로 쓴다 ⓒbiroso나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

비로소 마음이 피어납니다.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틈에서 피어나는 마음들을, 조용히 당신 곁에 건네는 시집입니다.




<biroso나의 숨결 감성 연재>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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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 목 《엄마의 숨》
2) 화/ 목 《별을 지우는 아이》
3) 화 / 금 《아무 것도 아닌 오늘은 없다》
4) 화/ 토 《숨쉬듯, 나를 쓰다》
5) 수/ 금 《다시, 삶에게 말을 건넨다》
6) 수 / 토 《마음에도, 쉼표를 찍는다》
7) 토 / 일 《말없는 안부》
8) 일 / 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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