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8일 오후 12:18
양치를 하다 문득 어젯밤 꿈이 떠올랐다.
웬 노파가 내게 국기 하나를 주면서
"장차 네가 결혼할 사람은 이 나라에서 온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앞 뒤 내용은 도통 기억이 나질 않았다.
잠결에 그려놓은 메모장의 그림을 꺼내봤다.
'이게 실제 존재하긴 하는 국기인가?'
'색깔을 보면 아프리카 쪽 국기 같기도 하고'
구글에 국기 검색 사이트를 통해 제일 중심이 되는 'Y'자 모양고 색깔들을 바탕으로 어느 나라 국기인지 찾아보기로 했다.
'헐'
완벽히 같진 않았지만 색깔과 모양이 거의 일치하는 국기가 진짜 존재했다.
남. 아. 공.
'난 이걸 왜 받은 거며, 그 노인은 누굴까?'
이상한 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