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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육공컴퍼니 Jul 06. 2023

동우건설의 도약을 위한 브랜드, ELCORE 개발

360 Experience

동우건설의 Quantum Jump를 위한 주택 브랜드

ELCORE 개발



Client : 동우건설

Project : 동우건설 주택 브랜드 개발

Scope : Brand Concept, Brand Story, Brand Name, Brand Identity Design



Project Role & Responsibility



Project Management : Yehyun, Lee / Minjung, Jang
Brand Concept / Name / Slogan : Yehyun, Lee / Jieun, Kim / Woori, Bae / Jinhae, Kim

Brand Identity Design : Hohyun, Cho / Yujin, Song





Project Issue & Background




어느 날 문득,

동우건설의 대표이사님이 360 사무실을 찾아 오셨다.



동우건설은 설립 3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회사로

건설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회사라고 했다.

새롭게 동우건설의 성장 모멘텀을 향후 주택사업분야에서 찾고자 하는 계획이 있고,

제대로 주택사업을 하고자 하니 동우건설의 비즈니스 가치를 담은 주택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동우건설의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한참동안 말씀해 주셨고,

또한 동우라는 회사의 철학과 향후의 계획을 말씀해 주셨다.





360 Approach & Solution




아파트, 주택 브랜드 개발은 360컴퍼니에서 많이 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또한, 그동안 360컴퍼니 구성원들이 이전에도 가장 많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파트나 주택과 관련 브랜드 프로젝트라고 하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진행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데,

동우건설의 새로운 주택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은 좀 달랐다.

과연 동우건설에게 적합한 아파트, 주택 브랜드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라는 것에 대해

다른 프로젝트 대비 많은 고민을 하였다.




과연 동우건설에서 만드는 아파트 브랜드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아니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부터 생각하게 되었다.




브랜드란 모름지기

무조건 좋은 의미와 좋은 모습을 갖춘다고 해서 잘 만든 브랜드라 볼 수 있을까?

우리가 매일매일 고민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특히나 아파트, 주택 브랜드의 경우 어떤 회사에서 만든다고 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비용을, 아니 엄청난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브랜드라고 하면

당연히 그에 맞는 모습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우리의 출발은 바로 본질을 찾는 것.

브랜드의 핵심을 고려하는 것.

동우건설의 비즈니스 지향 가치를 그대로 담아 내는 것.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것으로 방향을 설정.



때로는 경쟁의 관점에서 고려해야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출발해야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경쟁의 관점이 아닌,

소비자의 관점이 아닌,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지향 가치에서 출발하여 그것을 정확하게 브랜드에 반영하는 것이 본질이기도 하다.




화려하지 않아도,

비싸 보이지 않아도,

우리의 진심을 담아 전달할 수 있는 것.

거기에 우리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동우의 핵심 가치는 바로 순리경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대표이사님께서 찾아오셔서 처음했던 이야기는

바로 순리경영에서 시작하여 이치와 도리를 다하는 기업의 철학이었다.‌



대표이사께서 줄곧 강조하신 부분이 바로 [순리대로]라는 경영철학이었다.

선대부터 이 경영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이를 지키고 싶다는 것이었다.‌




[순리대로] 지은 동우건설의 주택 브랜드는 어떤 모습일까?

화려한 장식과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것일까?

하루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널뛰는 아파트일까?

아니면 우리 아파트에는 입주민이 아니고는 얼씬도 못하게 하는 높은 담벼락이 설치된 곳일까?



아닐 것이다.

동우건설이 [순리대로] 지은 아파트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공동체를 위한 주택일 것이고,

나만을 생각하는 특권의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고자 하는 보편적 가치를 드러내줄 수 있는 아파트일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고급스러운 것을 지향하지 않으면서

누가 생각해도 합리적이고

누구라도 살기에 좋은 실용적인 모습의 주택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순리대로]라는 철학을 반영한 아파트의 모습일 것이다. 




그렇다면 입주민이 살아가기에,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꼭 필요한 것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바로 동우건설의 철학에서 출발하여

주택의 기준을 주거의 기준으로,

상품의 가치를 주거의 가치로 만든,

그러기에 주거 본질 추구에서 시작하는 정신일 것이다.




우리가 찾은 새로운 동우건설의 아파트의 모습은

바로 주거본질을 제대로 반영하는,

주거본질을 바르게 적용한 모습이라고 정리하였다.




바로 주택에 대해, 아파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올바른 주거가치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에 맞게 브랜드에서 느껴져야 하는 이미지 역시

너무 노골적으로 프리미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너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거의 본질적인 것을 어필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너무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들었을 때 담백하지만 실체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브랜드의 모습이 갖추어지기를 원했다.




그래서 결정된 브랜드가 바로 ELCORE.


주택을 구성하는 ELEMENT(요소)들 중 CORE(핵심)을 제대로 갖추겠다는 의지와

지향점을 담고 있는 브랜드이다.



그 핵심은 바로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하게 만든 사람중심의 설계,

남들과 다른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감성적 가치 고도화,

가족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의 경험을 창출하는

3가지 요소로 규정하였다.




아래는 최종 결정된 엘코어 비주얼 아이덴티티이다.







Project를 마치며




브랜드의 성장은 바로 비즈니스의 성장이다.

누군가 브랜드 육성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우리는 이렇게 대답한다.

“비즈니스를 잘 하시면 됩니다.”


동우건설의 엘코어라는 주택 브랜드 역시 성장하려면

비즈니스가 잘 되면 되는 것이다.

브랜드와 비즈니스는 별개가 아닌 것이다.


브랜드는 항상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고,

비즈니스는 항상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이 곧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동우건설과 엘코어는

[순리대로]라는 동우건설의 철학적 기반위에서

주택의 핵심을 제대로 갖춘 바른 주거본질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할 뿐이다.


브랜드가 세상에 태어나서

여러가지 우여곡절 거치겠지만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 기쁨을, 그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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