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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육공컴퍼니 Jul 03. 2023

평촌의 새로운 자부심, ELPROUD 브랜딩 스토리

360 Experience

평촌의 새로운 자부심,

엘프라우드(ELPROUD) 브랜딩 스토리



Client : 대우건설

Project : 비산초교 주변지구 신규 재개발 아파트 단지 브랜드 개발
Scope : Brand Concept, Brand Story, Brand Identity Design



Project Role & Responsibility




Project Management : Yehyun, Lee
Brand Strategy(Concept, Positioning) : Yehyun, Lee / Minjung, Jang
‌Brand Name/Brand Story : Yehyun, Lee / Jinhae, Kim / Jiyeon, Kim
Brand Identity Design : Hohyun, Cho / Yurim, Kim







Project Issue & Background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강동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브랜드 고덕 그라시움
평촌의 어바인 퍼스트, 안산의 라프리모, 과천 위버필드 등등등.

그동안에는 주로 재건축 하는 단지 브랜드 개발을 진행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는 아파트 단지 브랜드의 개발이다.

그런데 좀 다른 것은 이미 분양계획까지 잡아 놓았던 브랜드가 있었는데,
그 브랜드를 대신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

이미 개발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있고,
매우 익숙해지고 친숙해졌을 것인데,
그것을 대체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다?
어쨌든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과 우리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360 Approach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 브랜드의 핵심은 역시 지역의 특성을 어떻게 반영하는가에 있다.

360컴퍼니는 먼저,
재개발하는 지역의 특성 및 특색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최고의 입지, 최고의 단지, 교통요지, 학세권, 공원 녹지 접근성.
사실 다른 많은 지역의 아파트들도 보유하고 있는 특성들이다.
즉,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다른 측면에서 브랜드 개발의 방향성을 도출해야 한다.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주목한 것은 이런 것이다.


이 지역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3개 회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사가 만드는 안양시 최고의 아파트를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3사가 만드는 안양시 최고의 아파트는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여러가지 방향으로 고민을 전개하였다.

최고의 아파트?
자연환경이 우수한 아파트?

이런 관점으로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오히려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미래의 모습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객관적인 사실 중심이 아니라 향후 갖추어야 하고,
입주민 입장에서 다른 브랜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의 고민이 필요했다.

그 결과 우리는 중요한 3가지 키워드를 발견했다.



바로, Pride, Premium, Prestige가 그것이다.


Pride –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입주민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삶과 생활은 그 공간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Premium – 아파트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보았다.
입주민을 위해 프리미엄을 약속할 수 있어야 한다.

Prestige – 일종의 미래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지역 내에서는 새로운 우리가 만드는 아파트에 대해서 프레스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단지 브랜드의 모습이어야 할 것이다.


Pride와 Premium과 Prestige가 있는 곳.
 

"프리스티움 PRISTIUM"

 이라는 단어를 도출해냈다.


그래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
바로 그것이다.





Project Output



모든 신규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하여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의 문제.



Pride와 Premium, Prestige 중 우리가 찾은 브랜드의 포인트는 바로 Pride였다.

궁극적으로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Premium과, Prestige를 넘어서는 그들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찾은 솔루션은 바로


"ELPROUD"


ELPROUD는 말 그대로 Elegant와 Proud의 결합에서 단초를 찾았다.

정리해 보면,
대한민국 대표 3개 건설회사의 신념과 철학을 담은,
대한민국 아파트 주거문화의 새로운 중심이 될 빛나는 새로운 브랜드의 모습을 생각했다.



심벌은 브랜드명 이니셜 ‘E’를 베이스로,
우아함을 상징하는 고대 건축의 기둥 형태와 북극성의 컨셉을 함께 담아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
‌‌


로고타이프는 심벌의 형태를 연계한 엣지있는 세리프와
가로, 세로획의 굵기 차이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해 심벌과 조합 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엘프라우드만의 완벽한 주거 공간을 표현한 모던한 프레임 형태의 그래픽 모티프와
로고타이프를 연계한 DM Serif Display를 지정서체로 브랜드 시각 요소를 구성.

‌개발된 기본 시각 요소들을 기반으로 엘프라우드가 고객 접점에서 전달해야 할 브랜드의 경험,
즉, Pride, Premium, Prestige의 이미지 전달을 위해
고객이 처음 접하게 되는 인쇄물부터, 입주 가이드, 웰컴 기프트, 사인 시스템까지
각각의 응용 아이템에 맞도록 경험을 설계 및 디자인을 개발했다.






Project를 마치고



단지 브랜드의 경우
자칫하면 그냥 보기좋은 모습의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 만들면 만들어진 그대로를 앞으로 몇 십년동안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단지 브랜드의 특징이다.
(시공사 아파트 브랜드의 경우 트렌드가 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리뉴얼을 진행한다.)

브랜드는 잘 만드는 것과 잘 관리하는 것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지 브랜드의 경우에는 초기에 잘 만드는 것 그 자체가 잘 관리하는 것일 수 있다.
앞으로 평촌 엘프라우드가 안양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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