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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육공컴퍼니 Jul 03. 2023

경쟁이 아닌 시장을 창조하는 TIREPICK 디자인

360 Experience

경쟁하지 않고 시장을 창조하는 타이어픽 브랜드 디자인 개발

SK네트웍스 타이어픽 (TIREPICK)



Client : SK네트웍스㈜
Project : 타이어픽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 개발
Scope : Brand Design Audit, Brand Design Concept, Brand Identity Design



Project Role & Responsibility




Project Management : Yehyun, Lee
Brand Design Audit : Hohyun, Cho

‌Brand Identity Design : Hohyun, Cho / Yurim, Kim










Project Issue & Background




타이어픽은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타이어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2019년 타이어픽은 동종업계에서는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하였다.

타이어픽은 런칭 당시 자동차 타이어 교체의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

그래서 타이어픽은 스마트한 온라인 타이어 구입 솔루션을 지향했다.


출처: 타이어픽 공식 홈페이지




“더 이상 피곤한 타이어 교체는 없다”


타이어픽이 지향하는 핵심개념이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타이어 교체 시에 교체 과정이 복잡하게 되어 있는 구조를 바꾸어
정말 소비자들이 쉽고 간단하게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출발 시 타이어픽이 지향한 것은 3가지이다.
1) 쉽고 편리한 타이어 쇼핑
2) 30일 무상교환 서비스
3) 다양한 정비할인




“경쟁하지 말고 시장을 창조하라”

타이어픽이 사업을 시작할 때의 기본 컨셉이라고 한다.
기존 시장에 진입해서 경쟁자보다 나은 경쟁우위를 통해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비즈니스를 하자는 개념일 것이다.




페이팔의 공동창업자 피터 틸의 저서 [ZERO TO ONE]에서도


‘無의 0에서 有의 1을 만들어 경쟁하지 말고 시장을 독점/창조하라’

라는 내용을 언급한 것과 유사하다.





타이어픽은 경쟁하지 않고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서 ‘고객 불편 최소화’라는 것에 초첨을 맞추었다고 한다.
즉, 고객의 불편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그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고객불편 최소화는 어쩌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또한 온라인 쇼핑몰로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다.
 




360 Company’s Approach




360컴퍼니는 기존의 영문로고와 어울리는 한글 디자인을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각도로 검토하였다.
기본적으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글 로고의 필요성이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영문로고와 결합하여 사용하거나 한글로고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상황적인 특성에 대한 고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다.

우선, 현재의 문제점은
1) 현재 영문 타이어픽 로고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국문 로고의 경우 컬라만 동일할 뿐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브랜드 경험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2) 또한 영문과 국문로고에서의 디테일이 완전히 달라 일관적이지 않아 역시 소비자 경험에 있어
일관성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여 소비자들의 이미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1) 영문 로고와의 연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

2) 소비자에게 일관된 이미지와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

3) 영문 로고와 한글 로고의 따로 또 같이 사용을 가능할 것 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을 설정하였다.




또한 타이어픽만의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재 영문로고의 특성을 어떻게 한글로고에 반영하고 조화롭게 제작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 결과 360컴퍼니가 찾은 해답은 바로 아래와 같은 것이다.




Project를 마치고




“경쟁하지 말고 시장을 창조하라”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은 브랜드 관점에서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사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객사 담당자도 우리와 프로젝트를 하면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최소 하나 이상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고
우리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소 한 개 이상의 새로움을 배우는 계기이기도 하다.

이번에 우리가 배운 포인트는 바로 ‘경쟁하지 말고 시장을 창조하라’는 것.
타이어픽의 지향점이자 모든 마케터들이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 타이어픽의 시장 창조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기대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또한 그것을 지켜보고 싶을 뿐이다!


www.360compa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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