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삼육공컴퍼니 Jul 25. 2023

요즘 브랜드 네이밍 사례

360 Discovery




브랜드 네이밍에서도 매년 뜨는 이름이 있다.


손자병법에서 보면 적을 이기려면 적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브랜드 네임은 어떻게 지었을까? 

2020년부터 예기치 못한 코로나로 사회가 뒤바뀌고 있다.

그 여파는 2021년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나눠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요즘 브랜드 네임은 어떻게 지을까? 

네이밍이 돋보이는 브랜드들 중심으로 예시를 정리해보았다.

그들만의 브랜드를 어떻게 네이밍 하였는지 한 번 알아보고 

자신의 브랜드를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자.



" 띵동 "


코로나로 인해 요식업계의 배달은 필수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요식업계의 배달 수수료 논란으로 배꼽이 배보다 큰 사건이 아직도 끊임없이 속출하고 있었다. 그러한 것을 보완하고자 탄생한 브랜드다. 띵동 같은 경우는 음식 배달 업계와 자영업자의 상생에 가치를 둔다 하여 최저 수수료 2%의 파격적인 제안을 보여준다. 띵동 네임 같은 경우는 "맛있는 소리, 배고플 때 띵동 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가 주문한 음식 배달이 도착했다는 신호를 알리는 소리, 띵동 띵동 초인종 울리는 소리를 가지고 네임을 제작하였다. 

네임을 딱 들었을 때 배달의 스토리를 잘 담을 수 있으며, 

짧고 임팩트 있는 이름이 최신 트렌드에 딱 맞는 네임이다.





" 간편하니 "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간 건강 개별안정형 원료인 댕댕이 나무 열매 추출물로 비알코올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 중인 알파바이오랩스.

이 회사에서 만든  "간편하니" 브랜드 네임도 눈여겨볼 만하다.

간편하니 같은 경우는 댕댕이 나무를 하니 베리라고도 하는데

간이 편한, 간편하게의 "간편"과 하니 베리의 "하니"를 합성함과 동시에 "간이 편하니?"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간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의미 또한 내포할 수 있는 이름이다.

"간이 편안하니?"라는 말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것과 동시에 간을 해독하는 추출물,

그에 맞는 스토리를 아우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네임이다.




" 수피온 "



국내 유일한 수학 자기화 훈련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길러주는

온라인 프로그램 수피온(supion) 네임도 인상 깊었다. 

수피온 같은 경우는 surprise의 "su" 놀람의 단계 + "pe"rfect 완벽하게 와 "on"ly라는

비길 데 없는 단계의 합성어로, 아이들의 사고력 성장 표현을 단계별로 보여준 네임이 독특했다.

또한 이름을 들었을 때 직관적으로 "사고력 수학의 챔피언이 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연상되기 쉽다.  "수"학의 자신감의 꽃이 "피"어"온"이라는 의미 또한 가져 다양한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다.

보다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도 좋은 네임으로 아주 적합한 네임이 아닐까 싶다.




 


3가지 사례 네임을 봤을 때, 요즘 브랜드 네임의 방향을 정리하자면,


1. 최소 4글자 안으로, 부르기 쉽고 간편한 네임.

2. 네임을 들었을 때 보다 직관적으로 의미가 느껴지는 네임.

3. 제품의 내용과 특징이 내포된 네임.

4. 한 의미가 아닌 다양한 의미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네임.


이렇게 제품의 내용과 특징이 잘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스토리가 잘 담긴, 발음하기 쉬운 직관적인 네임을 선호하는 점이 요즘 네임 트랜드 방식이다.


예시 3가지를 참고해 보며 요즘 브랜드 네임 방향의 감을 잡았으면 한다. 건승을 빈다.



www.360company.co.kr


작가의 이전글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 융합예술플랫폼 Unfold X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