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랜드의 어제와 오늘
360 Discovery
2021년,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리브랜딩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왜 그렇게 했을까?
그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자동차 브랜드 국내/해외 종합 대표 6브랜드를 정리해보았다.
Volvo
1927년 이래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처음 생산하고,
본사가 있는 볼보그룹은 세계적인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볼보란, 안전의 대명사이며, 뜻은 라틴어로 굴러간다 뜻을 가지며, 안전의 대명사로 불린다.
주수입원인 미국차를 스웨덴차로 대체하겠다는 스웨덴의 의지로 스웨덴의 국민차로 발전시킨 브랜드이다.
로고는 1959년부터 화살표 모양과 워드 마크를 같이 사용하였으며,
점차 3D아이언마크로 발전시켜 나갔다.
로고의 바깥 모양은 아이언의 고대 화학 기호로 채택된 것이다.
본래 Iron mark는 철로 만든 상징을 의미한다.
스웨덴 철강산업의 전통과 강철로 인한 강도와 안전성, 품질 내구성을 강조하고자 만들었다.
하지만, 2021년에 3D로고에서 트랜디하고,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작업이다.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로 메인컨셉으로 잡은 볼보 XC40의 로고 적용 컷이다.
깔끔한 아이언마크와 2013년부터 꾸준히 밀고 있는 LED헤드라이트 형태(토르의 망치와 닮은)를
볼보의 시그니처로 계속 자리잡고 있다.
위 사진은 2022년에 출시를 앞둔 전기 자동차 제품군의 플래그쉽 모델이다.
less but better적지만 더 나은 이라는 컨셉으로 좀더 심플한 로고 디자인을 보여준다.
RENAULT
1898년 이래로 프랑스 자동차 세계 3대기업 중 하나 브랜드. RENAULT
1925년 부터 지금까지 르노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로 진화하여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는 기존 입체 형태를 대신해 단순화된 새로운 심벌을 중심으로 구축되었다.
이슈는 읽기가 어려운 RENAULT 르노의 워드마크를 제거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기하학 모양 자체만으로
미래의 다양한 가치를 담고자 워드마크를 제거함, 새로운 시대 진입을 의미하기도한다.
새롭게 변경된 로고는 내년에 생산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2024년까지 전모델로 확장해갈 것으로 알려졌다.
프론트에 적용한 워드마크는
라이트 형태를 연계한 사선의 라인 모습인데 추후에는 어떠한 형태로 적용될지 기대된다.
PEUGEOT
1810년 프랑스 소쇼에서 설립된 푸조.
1880년대에 자동차로 관심을 돌리기 전에 철강 주조로 시작 하여 만든 프랑스 자동차제조업체이다.
1810년 강철을 기반으로 만들다가 1948년 첫 번째 자동차 출시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하였다.
모든 로고에 강력하고, 본능에 충실한 사자를 문장의 새겨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합리적이고, 질적인 우아함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푸조의 공장이 프랑스 벨포르에 있으며 그 지역의 상징적인 동물이 사자이기에 심벌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역사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표현 하기 위해 사자 머리를 사용하였으며,
방패를 같이 넣음으로서 신뢰, 보호, 영원함의 이미지를 더했다.
입체감을 배제한 2D 로고로 미니멀리즘으로 표현하였으며,
이전의 어정쩡한 사자의 모습은 강인함이 떨어지고 고양이 같다는 의견이 많아
사자의 머리 형태만을 방패에 적용해 강인하고 단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모바일 웹사이트 버전, 대리점, 사인, 인쇄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아이템에서도
새로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
AUDI
Audi는 1909년에 설립되어 1932년에 Auto Union GmbH의 일부가 된
가장 유명한 독일 자동차 제조 회사 중 하나이다.
1932년에 설립되었으나, 본질적으로 폭스바겐에서 인수하면서
1969년에 아우디의 회사 형태로 만들어졌다.
독일어로 듣다를 의미하는 horch는 라틴어로 audi를 의미하며 지금의 브랜드가 되었다.
로고의 변천사를 보면, 1932년부터 4개의 링을 뿌리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4개의 링은 4개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브랜드의(Audi, DKW,HorcH, Wanderer automobile) 통합을 의미한다.
중간에 다른 버전이 있긴 하지만, 4개의 링을 유지하되, 단순하면서, 전문성, 대담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하였다.
광택이 있는 3D 형태에서 더욱 단순화하여 2D 그래픽으로 사용하고 있다.
섬세함, 과감함, 절제,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심벌의 선 두께의 변화에 따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차별화할 수 있게 하였다.
다양한 로고 사용 가능성과 더불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표현력 있게 만들어주는 역동적인
타이포그래피와 레이아웃 구조가 개발되었다.
출처 :https://www.audi.com/ci/en/renewed-brand.htmlKIA
1944년 설립된 기아자동차는 서울에 본사를 둔 다국적 자동차 제조업체로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다.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의 미래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 온 기아자동차는 2021년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고정되 형태에서 벗어나 'K'와 'A'의 넓은 구조로 독특한 형태로 바뀜으로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로고뿐만 아니라 사명자체를 기아 자동차에서 기아로 변경하였다.
이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이동수단을 모두 포괄하는 브랜드로서의 변신을 보여준다.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적극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새로운 워드마크는 수직을 중심으로 균형감과 자신감을 표현하고,
우상향을 향한 선은 브랜드의 성장을 보여준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선을 이용한 디자인이 눈 여겨볼만하다.
Movement that inspires 움직임이 곧 영감이다. 라는 컨셉으로 움직임은
곧 새로운 생각, 영감, 진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움직임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해준다는게 과학적으로 알려져 있다.
기아는 미래에도 디자인 중심으로 더욱 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GM
1908년에 설립된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이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1938년부터 최초 실제 로고가 제작 되었으며,
직사각형 안에 Gm워드마크에 산세리프체를 씀으로서 권위와 안정감을 주었다.
이러한 엠블럼을 시대에 맞게 심플하고, 전문성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다.
새롭게 변화된 로고는 EV(전기차) 출시계획과 더불어 디지털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증폭시키고자
친근하고 기술적인 로고를 디자인 둥근 네모난 프레임은 아이콘 모양으로 변경해 현대적이고
포괄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GM은 전기 플러그를 모티브로, 로고 파란색은 탄소 배출 제로 친환경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배터리 전기차도 새롭게 보완된 사용 서체. 얼티엄 플랫폼 기반으로 전기차 만들어
2025년에는 전기차 30여종 출시 예정이다.
2021 자동차 브랜드 로고 변천사를 총 정리하자면 위와 같다.
종합한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2가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첫번째는, 3D로고에서 2d로고로 변화했다는 점.
두번째는 복잡한 심볼을 단순하게 했다는 점이다.
왜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 2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고민 끝에 이러한 3가지 키워드를 도출하여 내용을 담아보았다.
첫번째, Digital
온라인 시대로 고객과 소통하고, 마케팅 하는 디지털화 중심 시대에 맞는 디자인 추구
두번째, Simple
디지털 중심 시대에 맞는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
세번째, Future
전기차(EV)의 도입으로 자동차에서 전기차와 같은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시대에 따른 도전이다.
하지만, 중요한 가치는 본질적 가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본질적 가치를 유지한 사례들을 나열하자면, 이렇다.
볼보, 고대 화학 기호 철(Fe) 모양이 볼보의 안전 및 내구성 대표 상징물
르노, 강인함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를 메인 형상 유지
푸조, 푸조의 공장이 프랑스 벨포르 지역 상징물 사자 문장 고수
아우디, 자동차제조업체 4개의 브랜드의 융합을 상징하는 4개의 링을 사용했다는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앞으로의 자동차 브랜드. 어떻게 또 변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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