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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육공컴퍼니 Nov 09. 2023

수입차 관리 플랫폼 THE CARPET 브랜드 개발

360 Experience

Creating New Paradigm

수입차 관리 모바일 플랫폼 THE CARPET 브랜드 개발



Client : SK네트웍스(주)

Project : 더카펫 (THE CARPET) 브랜드 개발

Scope : Brand Concept, Brand Name, Brand Story



Project Role & Responsibility



Project Management : Yehyun Lee

Brand Concept : Yehyun Lee, Jieun Kim

Brand Name, Brand Story : Yehyun Lee, Jieun Kim, Yurim Kim


https://youtu.be/zbUzQhgPReM




Project Issue & Background



안녕하세요. Brand Transformation 전문기업, 360컴퍼니 입니다.

오늘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하는 SK네트웍스의 The Carpet이라는 브랜드 프로젝트 사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미지 출처: SK네트웍스 공식 홈페이지


SK네트웍스는 “Customer Value Explorer”라는 미래 성장 방향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SK네트웍스는 국내 1위 Mobile Device 유통사업자로서의

정보통신사업, 수입차 경정비/수입차 부품유통, 타이어 유통 등 자동차 관련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No.1 automative Aftermarket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워커힐 호텔과 같은 호텔앤리조트 사업, SK매직/SK렌터카와 같은 렌털 서비스 사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SK네트웍스 홈페이지)



그 중에서 스피트메이트는 자동차관련 사업의 브랜드이며,

360컴퍼니는 그 중 타이어유통 서비스인 타이어픽의 Rebranding을 수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경쟁하지 말고 시장을 창조하라”라는 전략을 중심으로 소개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스피트메이트는 자동차관련 사업의 브랜드이며,

이번에는 자동차 관련 사업 중 수입자동차에 한정한 차량관리 플랫폼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자동차 관리 사업이라고 하면 기존에 자동차 정비 관련해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가 떠오를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신차를 구매한 후에는 일정정도 해당 자동차 회사가 운영하는 정비업체를 통해 지속적인 차량관리 및 정비, 부품 교체등을 진행합니다.

자동차 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아서 신규 비즈니스를 찾은 것입니다.
물론, 기존에 스피드메이트 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아놓은 자동차(특히, 수입차) 관련 사업의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차 소유 고객들의 경우 “제조사 보증기간에는 제조사 서비스를 통해 차량관리가 잘 이루어지지만 보증기간 종료 후에는 경제성과 신뢰성을 갖춘 정비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 운전고객들을 위해 휴대폰 앱을 통해 내 차량에 적합한 정비소를 찾고 차량관리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출처-MTN뉴스, 2022.0401.수입차관리 도와주는 앱 나왔다)


또한, 최근 정비업소에 가보면 차량관련 부품관련하여 부품 대리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전화가 아니라 모바일(특히, 카톡)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차 업계에서도 카닥과 같이 O2O나 모바일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비업체 입장에서도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기존 단골고객을 Lock In하는 장치들이 필요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를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부품정보나 견적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부품대리점 입장에서 역시 정비업체와의 Lock In효과 창출이 필요합니다. 

즉, 이렇게 고객의 입장에서는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며,
정비업체와 부품업체 입장에서도 고객 만족, Lock In 효과 창출이 필요하고,
차량관리 측면에서도 O2O나 모바일을 활용하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고 타산업에서도 등장하고 있는

현상을 볼 때,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차량관리 플랫폼 서비스는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쉽고 편리한 차량관리는 없다”

SK네트웍스의 수입차 관리 모바일 플랫폼 브랜드는 ‘더 카펫’인데요, 더 카펫 앱에 들어가면,
‘정비소 찾기’라는 메뉴가 있고 이를 이용하면 내 차량 모델 정비건수, 제조사 브랜드 정비건수, 전체 정비건수, 거리순 정비소 보여주기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정비업체들의 실제 수입차 정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내 차량과 관련된 정비업체의 정비나 수리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디에서 정비를 받는 것이 좋은가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정비명세서가 저장되어 이력관리 문제가 없어지고 여러가지 소모품의 교체주기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카펫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차량관리에 있어 매우매우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카카오헤어샵입니다.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도 들어가보면 내 주변의 매장을 검색할 수 있고 매장을 선택해서 보면

자세한 홍보페이지가 있고 헤어샵 디자이너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 및 소비자들의 이용후기가 있어서

소비자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자신이 어떤 매장의 어떤 디자이너에게 서비스를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K네트웍스의 모바일 차량관리 플랫폼 서비스와 카카오헤어샵의 비즈니스는

매우 비슷한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기존에 오프라인 상에서 존재하던 서비스입니다. 존재하던 양식도 비슷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과 사업자를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 속에서 소비자는 기존의 혜택을 넘어 매우 쉽게 서비스를 찾을 수 있고

믿을만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60 Approach


SK네트웍스의 모바일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 브랜드 개발을 진행하면서 중점을 두었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Easy to Understand : 이해하기 쉬운

최근 신규 브랜드 개발에 있어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이라고 보여진다.

과거처럼 어려운 브랜드가 아니라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는 매우 작은 규모로 시작하기 때문에

브랜드를 처음 접했을 때 이 브랜드가 어떤 서비스인지, 어떤 분위기인가를 쉽게 인식하고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입차 모바일 차량관리 플랫폼’이라는 비즈니스 개념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브랜드를 처음에 딱 들었을 때

‘아 이 브랜드는 자동차와 관련이 있겠구나’라는 인식은 쉽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모바일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진행된다고 하면

직관적 의미를 브랜드에 담는 것은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동차’와 관련된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Uncommon : 범용적이지 않은

 범용적이지 않다는 것이라고 해서 브랜드에서 어마어마하게 배타적이거나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느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가 아니고 수입차를 대상으로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는 조금 더 품격이 있는 브랜드가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해하기 쉬우면서 범용적이지 않다’라는 개념은 사실 어렵습니다. 이 말은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라는 식의 개념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이해하기 쉬우면 범용적일 것이고 이해하기 어려우면 범용적이지 않고 독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카카오헤어샵, 카닥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헤어샵이라는 브랜드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헤어샵 관련 브랜드라는 것을

명확하게 느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카닥이라는 브랜드는 카(Car)와 관련해서는 전문성(Doctor)이 있겠구나라는 것을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즉, 카카오헤어샵과 카닥은 그 브랜드가 어떤 업과 관련된 브랜드인가를 잘 나타내지만

모바일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에서 필요한 범용적이지 않은(Uncommon) 이미지와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여러각도로 진행하였습니다.  




Project Output



우리는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여러각도로 진행하였습니다.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The Carpet이라는 브랜드로 결정되었습니다. 


Carpet에는 Car라는 자동차의 의미도 들어있고 Pet이라는 자동차를 애지중지하는 측면에서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으며, 
Carpet 자체에서는 우리가 보통 레드카펫(Red Carpet)하면 환대한다는 의미를 연상할 수 있듯이 수입차 모바일 차량관리 플랫폼 브랜드로서도 새로운 서비스로서 고객들에게 환대받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더카펫 검색화면 캡처


더카펫(The Carpet)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수입차 관리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
매우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더카펫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핵심적인 Value Proposition은 ‘쉽고 편리하지만 믿을 수 있는 전문성’이라는 것이며 소비자들의 핵심적인 미충족 욕구(Unmet Needs)인 제조사 보증 이후의 차량정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미지 출처: 더카펫 공식 홈페이지

또한 그 누구보다 내 차를 잘 아는 내 손안의 정비소이기도 하고
차계부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도 없고
정비명세서를 모바일로 관리하는 편리함을 느낄 수 있으며,
AI를 통해 사전진단도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결국, 더카펫은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든지 쉽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Project를 마치고



SK네트웍스의 타이어픽 브랜드 리브랜딩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경쟁하지 말고 시장을 창조하라”라는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오늘은 “더카펫(The Carpet)”이라는 신규 브랜드 개발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Creating New Paradigm”이라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소비자들의 미충족 욕구(Unmet Needs)를 찾아내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과의 결합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신규 브랜드가 담당해야 할 역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ww.360compa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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