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이철송교수님께서 노룬산시장에서 장어구이를 사주신다고 했다.
분명히 빨간색 뚜껑의 소주도 시키실 것이다.
낮술 마시면 할애비도 몰라본다는데
할애비 그림자만 알아볼 만큼 취해서 이놈의 세상사를 망원경으로 볼 테다.
슬픔도, 아픔도, 진실도, 무거움도, 괴로움도 망원경으로 볼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