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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성동 Oct 17. 2022

작업실 보수

버리고 비우기

작업실 보수공사 중이다.

8월 수해 이후 곰팡내 등으로 힘들었고 버려야 할 짐도 많아 무려 10년 만의 대청소 및 공사다.

31년 만에 명퇴하고 작업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꼭 해야 할 일이었다.

최대한 미니멀하게

등 잡동사니와 가구를 틈틈이 버렸고 공간 낭비인 가벽도 허물었다.

몇 달 동안 버리고 비우는 일이 몸에 밴 것 같다. 어제는 강력 온풍기를 밤새 틀어놓아 곰팡이를 죽이고 오늘은 벽·바닥 페인트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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